경남 김해여성자치회는 29일 오전 아름다운가게 김해서상점에서 '여성자치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기부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회원 100여 명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 의류·가방·장난감·주방소품 등 500여 점의 물품을 현장에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연옥 김해여성자치회 회장은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품만 모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하여 판매했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행사를 실시해 한부모·조손 가정 등 어려운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9일 김해시청 여성아동과, 김해시아동위원협의회, 김해중부경찰서와 함께 김해아이스퀘어몰에서 농협은행 김해시지부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대한 홍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 증진, 아동권리 신장과 아동학대예방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진행됐다.또한 아동학대 예방 관련 홍보물을 배포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예방활동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김해아이스퀘어몰에서는 아동학대예방 동참 서명활동도 진행했다.김해시아동위원협의회 윤진욱 회장은 "이번 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하 기관)은 지난 28일 율하어린이집과 예은어린이집을 방문해 학대받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햇살아이나눔저금통' 전달식을 가졌다.기관은 햇살아이나눔저금통 캠페인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캠페인에 참여한 원아들에게 나눔 증서, 동물 연필을 증정하는 등 감사를 표했다.율하어린이집·예은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한 햇살아이나눔저금통 캠페인 기부금은 권리를 침해받는 학대피해아동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율하어린이집 이순선 원장은 "김해시 내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노고를 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속 남성이 29일 경찰에 자수한 뒤 체포됐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15분께 A(30) 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동작구 신대방동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A 씨는 전날 오전 6시 20분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의 범행은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서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약 1분 20초 분량의 영상에서 A 씨는 귀가
빗속을 걸어가는 것은차용국 구름은강 건너 산 능선을사뿐사뿐 오르는데나는하얀 망초꽃 사잇길을하염없이 걸어간다강물처럼 도도하게 흐르는삶의 어느 언저리에서잠깐 스쳐 간 그대를 불러내바라보고 또 바라보아도아련히 멀어지는 그대는희미한 뒷모습뿐인데안개 자욱한 터널을 지나마주 선 길은또 다른 세상비가 내리고새로운 열차가비를 제치며 바람처럼 달려간다지나온 터널로 돌아가다시 걸어올 수 없기에그 시절 그대와 걷던 그 길을 서성이고만 있다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수 없어애절하게 쌓여만 가는그리움, 그것이 추억이다추억은 그리움이 만들어낸기억의 추상화다빗속
하루 5회 운행 성인요금 2400원 김해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장유 김해외고에서 출발해 율하지역을 경유하는 부산 사상행 시외버스를 신규 운행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4월 이 지역을 경유하는 시외버스 노선 변경인가를 승인했다. 장유율하~부산사상 노선은 하루 5회씩 운행되며 김해외고 첫차 출발시간은 오전 7시 30분, 부산사상 첫차 출발시간은 오전 10시 20분이다. 이용요금은 김해외고 출발기준 성인 2400원, 중고생 1900원, 초등생 1200원이다. 현재 장유지역에서는 부산 사상, 해운대, 진주, 고성, 통영 등 고속버스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부시 전 美 대통령 등 2만 명 참석 지난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이 열린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전국의 눈이 쏠렸다.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들과 김정숙 여사,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와 문희상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정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화로 추모를 대신했다.전국에서 몰려든 추도객 1만여 명도 행사장 일대를 가득 메웠다. 행사장 주변 잔디밭까지 추모객들로 발
소방당국과 경찰이 지난 26일 오후 김해 한림면 가산리의 한 조선기자재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규명을 위해 합동감식에 나섰다.경남소방본부는 이 화재로 플라스틱공장과 철강 제조업체, 폐기물 재활용업체 등 총 3개 업체 9개 동이 소실됐다고 27일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화재로 소방서 추산 9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인근으로 불이 번지자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압에 나섰다. 소방청과 산림청 소속 헬기 5대를 비롯해 각종 장
위험요인 인도용 난간 철거잘못된 설계로 세금 낭비 지적김해시 대동면의 한 교량이 공사 일주일 만에 교통사고가 두 차례나 발생해 설치했던 인도를 철거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잘못된 설계로 세금 낭비를 했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김해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대동면 초정리에 위치한 시례교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정비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2일 임시 개통을 했다. 그러나 개통 일주일 새 교통사고가 2건 발생해 다시 공사를 했다.시례교는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인근의 예안천이 범람한 교량이다. 시는 재해 재발을 막기 위해 하천 기본계
이사회, 의견 수렴해 방안 마련일부에선 더딘 선출 절차 불만인제대학교가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인제대는 지난 22~24일 사흘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교수, 교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인제대 총장 선출 제도 모색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조사는 법인이사회에서 총장을 선출하는 임명제와 간접선거, 직접선거 등의 선출방안을 놓고 선거권 자격, 선거인단 구성, 총장 추천 내용 등의 항목으로 이뤄졌다.이는 학교법인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
6월 1일 오후 2시 카페거리외국인 커플 5쌍 결혼식 등'아시아골목영화제' 두 번째 행사가 율하 카페거리를 찾는다.김해시와 ㈜문화와사람들은 6월 1일 오후 2시부터 장유 율하카페거리에서 제1회 아시아골목영화제 두 번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아시아골목영화제는 김해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와사람들이 주관하는 행사로,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 간, 나라 간 벽을 허물고 소통의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민들에게 영화 제작 교육을 하고, 단편영화를 출품해, 이를 상영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지난
52세 남자환자가 일어나거나 몸을 뒤로 젖힐 때 허리와 다리가 아프다며 병원을 찾았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본 결과 척추관협착증이 아닐까 걱정된다고 했다. 그런데 정밀 검사를 해보니 허리뼈 4번이 심하게 앞으로 빠져있는 척추전방전위증이었다.척추전방전위증은 S자를 이루어야 할 척추뼈 중 일부가 앞으로 휘어지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해 디스크가 약해지면서 후관절이 척추뼈를 잡아주지 못하면 척추뼈가 앞으로 밀리게 되는 것인데,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과 함께 3대 척추질환으로 불리지만 상대적으로 잘알려지지 않은 탓에 이 남자 환자 또한 "처
만 19~34세 무주택 청년 대상김해는 3억 원이하 주택 해당보증금 90%, 7000만 원 까지김해 삼계동에 사는 김우진(32) 씨는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전세자금 마련에 대한 걱정이 컸다. 시중은행의 까다로운 대출심사와 높은 금리에 부담을 느껴 망설이고 있었다. 이런 김 씨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달 27일부터 재산이 없어도 2%대의 저리로 7000만 원까지 돈을 빌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금융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상품은 △전·월세 보증금 △월세자금 △기존 고금리 전·월세
6월 1일 김해독서대전 사전행사작은도서관 11개소 협력 ‘눈길’인문 특강·체험·공연 등 다채 "장유 율하에서 김해만의 독서문화축제를 즐겨보세요."김해시는 오는 6월 1일 율하도서관 일대에서 '2019 김해시 독서대전' 사전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12~13일에 열리는 본행사에 앞서 마련된 권역별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전행사는 작가와의 만남과 인문학 특강, 놀이 프로그램, 출판사 북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개관 1주년을 맞은 율하도서관에서 개최돼 축제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
에너지 소비·섭취 간 불균형 원인칼로리 높은 음식 과다 섭취 안돼사탕·탄산·초콜릿·버터 등 피해야식사량 조절하고 체중 관리 필요# "휘핑크림 듬뿍 올린 카페모카 한 잔이요~." 직장인 김 모(36) 씨는 식사 후 항상 달콤한 음료와 바삭한 과자를 즐겨 먹는다. 퇴근 후 치킨과 맥주를 마시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달고 기름진 음식을 자주 찾는 그는 어느 순간부터 앉아 있으면 숨을 쉬는 게 답답해 바지 버클을 살짝 풀어놓는다. 뱃살이 늘어 식사량을 줄이고 있지만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고 배도 쉽게 불러왔다. ■복
주촌·진영·율하2 신도시 영향올해 1~4월 2663명 순이동선천지구 전입 80% '김해사람'진영·율하2는 타지역 유입 많아최근 정체기를 맞은 김해 인구수가 진영·율하2지구·주촌선천지구 신도시 아파트 입주로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올 1월부터 4월까지만 1만 4475명이 김해로 전입, 유출 인구보다 유입 인구가 2663명 더 많았다.김해시 공공플랫폼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월 기준 김해시 인구는 55만 5334명으로 1년 전인 2018년 4월(55만 202명)보다 5132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김해시보건소는 동부지역 임산부를 위해 불암동주민자치센터에서 찾아가는 임산부 요가교실을 운영한다.임산부 요가교실은 보건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동부지역 주민의 요구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불암동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 마련됐다.순산 요가교실은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열린다. 연중 월·수(오전반), 화·목(오후반) 주 2회 운영하며 요가 전문강사가 진행한다.보건소 관계자는 "김해시는 건강한 출산과 임신을 위해 맞춤형 모자보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밤 늦은 시간 상습적으로 교회 등 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김해중부경찰서는 야간에 교회·주택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현금와 귀금속 등을 절취한 A(23) 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35분께 김해시 내 한 교회에 몰래 들어가 사무실 서랍에 있던 현금 53만 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를 비롯해 A 씨는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김해·부산 일대를 돌며 교회 14차례, 주택 2차례 등 16차례에 걸쳐 611만 원 상당의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 며칠 전 순직한 청해부대 28진 최영함 소속 최종근(22) 하사에 대한 조롱 글이 올라와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군 당국이 27일 강한 유감을 표했다.이 게시글은 청해부대 사고 다음 날인 25일 오후 11시 42분께 워마드 한 게시판에 '어제 재기한 **방패'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재기는 워마드에서 극단적 선택을 뜻하는 은어로 사용된다. 게시글에는 사고 당시 사진과 최 하사 영정사진이 함께 올랐다.글쓴이는 "사고 난 장면이 웃겨
대한민국 20세 이하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이 27일(현지시간) 오후 폴란드 카토비체의 GKS 카토비체 구장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2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공개 훈련을 펼치고 있다. 김해뉴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