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영진위 사업공모 선정경남권 최초의 영화후반작업시설이 김해 봉황동에 들어선다.김해시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지역영화후반작업시설 구축지원사업 공모에 김해시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도시는 김해시와 전주시 뿐이다.이로써 시는 총 사업비 7억 2000만 원 중 5억 7500만 원을 영진위 기금으로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경전철 봉황역 맞은 편 봉황동 122-6 일원 230㎡에 봉황영화후반작업장을 구축한다.시는 지난달 28일 영진위와 약정식을 했으며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까지 공사를 마
신분증 위·변조로 술집서 음주청소년 보호법 악용 사례 늘어영업정지 등 업주들 피해 속출최근 일부 청소년들이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술을 마시고 경찰에 자진 신고를 해 해당 업주가 처벌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7년 이후 김해에서 요식·유흥 인구가 가장 많은 활천동·내외동·북부동 일대 음식점 30여 곳이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영업정지·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대학생 등 젊은 층의 서비스 인구 비율이 높은 활천동의 경우 위조신분증·자진신고를 악용한 미성년자들로 인해 7곳 이상의
김해시, 77억 원 투입 김해시가 구도심 도로변과 주택가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도심지 일원이 정비지역으로 선정됐다.지난해 5월에는 동상동·부원동·회현동 일원 공중케이블 100km를 정비해 도심미관을 크게 개선시켰다. 사업비 42억 원은 한국전력과 통신사가 전액 부담했다.올해 6월부터는 1차 사업과 연계해 봉황동·동상동·대성동·구산동 일원 공중케이블 109㎞에 대한 공중케이블 정
"수사대상 아니다" 반려1919년 김해 장유지역 만세운동을 내방가사 형식으로 기록한 희귀자료 '김승태만세운동가'(자식소회가)의 행방을 찾기 위해 김해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경찰이 수사대상이 아니라며 반려했다.김해시는 최근 경찰에 이 자료를 찾기 위한 수사를 의뢰했는데 '분실·도난 여부가 불확실하고 공소시효도 지나 실효성이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 자료는 2005년 장유 3·1운동 기념식장에서 후손 가운데 한 명이 기증했지만 최근 행방이 묘연해져 시에서 자체 조사를 벌여왔다
송정리 일대 등 367만㎡2024년까지 골프장 등 건설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 14년 만에 본격 착공됨에 따라 김해 동·서부권 균형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김해시와 사업시행자인 ㈜록인은 지난달 30일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1단계 사업인 진례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안전기원제를 열었다.이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2024년까지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등 일대 367만㎡에 대중골프장, 대규모 아파트, 각종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1단계로 2023년까지 진례면 시례리 일대 98만 2440㎡에 아파트 59
토요일 오후 6시 관광안내소 출발분산성·테마파크 3시간 30분 코스해은사·충의각·봉수대 유적지 방문'왕후의 노을'·시내 야경에 '탄성'지난 8일 오후 5시 50분. 김해종합관광안내소 앞에 '김해시티투어'라고 적힌 버스 한 대가 섰다. 상기된 표정의 관광객 16명이 서둘러 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정확히 6시에 출발했다.관광객 5팀 중 4팀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팀이었다. 한 팀은 갓 결혼한 신혼부부였다. 두 돌이 채 안 된 최연소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모두 부원·삼계·장유 동에서 온 김해시
올 상반기 김해문화재야행21·22일 서상동 수로왕릉 일대초여름 밤 금관가야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지역 내 유적지 곳곳에서 펼쳐진다.(재)김해문화재단은 오는 21~22일 이틀 간 서상동 수로왕릉 일대에서 '2019 상반기 김해문화재야행'을 진행한다. 김해문화재야행은 금관가야의 옛 유적을 답사하고 체험하며 가야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이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축제를 열어왔다.특히 올해 행사는 가야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강화해 과거 가야의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김해롯데워터파크 입장료 할인 등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때 이른 더위로 빨라진 휴가 시즌을 맞아 부산은행 개인카드고객을 대상으로 '쿨(Cool) 이벤트'를 진행한다.우선 김해롯데워터파크 입장권 구매 시 부산은행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본인 50% 및 동반(최대 3인) 4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행사는 내년 5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온라인 예매 고객은 별도의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또 체험형 테마파크인 거제 씨월드에서 부산은행 신용·체크카드로 입장권 또는 체험 티켓을
김해 성형외과 전문의가 말하는 ‘성형의 오해와 진실’ 성형은 마법일까?성형은 외모 콤플렉스나 기능 이상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의료기술이다. 드라마틱한 외모 변화를 기대할 수 있지만 누구나 꼭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성형 전문의들은 성형에 대한 환상이나 잘못된 상식이 여전히 많다고 지적한다.김해 노블레스 강영석 성형외과 강영석 대표원장은 "성형은 마법이 아니다"며 "자신의 신체 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채 누구나 잘 생기고 예쁜 연예인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강 원장은
10일 97세를 일기로 별세한 이희호 여사는 남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더불어 현대사의 굴곡을 온몸으로 부딪힌 험난한 생의 여정을 마감했다.이 여사는 일제 치하에 태어나 해방과 분단,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고, 결혼 전에는 독신을 고집하며 유학을 다녀온 뒤 한국 여성운동의 선구자로 활약한 엘리트 여성이었다.정치인의 아내라는 길로 들어선 이후 남편이 수차례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것을 노심초사 지켜보며 험로를 걸었지만, 마침내 제15대 대통령의 영부인이라는 영광을 맛보기도 했다.김 전 대통령이 옥고를 치를 때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10일 공개 환담 자리에서 마주 앉았다.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경상남도 산하 경남발전연구원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뤄진 이번 만남은 양 원장과 김 지사 모두 지난 대선에서 정권 교체에 크게 기여한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양 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민주연구원과 경남발전연구원의 업무협약식에 앞서 김 지사와 10분가량 만났다.양 원장이 김 지사를 직접 만나는 것은 '드루킹 사건'으로 기소돼
'전 남편 살해사건' 피해자의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돼 피의자 고유정(36)이 범행에 약물을 사용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고 씨의 차량에서 압수한 이불에 묻어있던 피해자 강 모(36) 씨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요청한 결과 수면제인 '졸피뎀' 성분이 검출됐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앞서 경찰은 국과수에 피해자 혈흔에 대한 약독물 검사를 의뢰해 '아무런 반응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전달받았으나 이후 다시 약독물 검사를 진행한 끝에
'리틀 태극전사'들이 36년 묵은 4강 진출의 꿈을 이뤄냈다.한국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에서 3골에 모두 관여한 대표팀 막내 이강인(발렌시아)의 맹활약에 힘입어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8강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이강인(발렌시아)의 활약 속에 연장 접전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한국은 2-
'슈퍼루키' '펭귄'이라는 애칭을 가진 프로골퍼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 시즌 3승을 달성, 김해 사람의 기개를 또다시 떨쳤다.최혜진은 지난 9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55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3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대회 이틀째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KLPGA '혜진 시대'를 본격 장식했다.4월 KLPGA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최혜진은 이 추세라면 2
6일 오후 부산 사하구 낙동강 하굿둑 수문 1기가 들어 올려져 열려 있다. 이날 환경부와 관계기관은 오후 10시 40분 동안 하굿둑 수문 10기 가운데 1기를 40분간 개방해 바닷물 약 50만t을 유입시켰다. 이번 시범개방은 낙동강하구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지점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실증 실험 차원이다. 김해뉴스연합뉴스
서부권 주민대표 50여명 참석김해시 장유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김해자원순환시설에서 서부권역 5개 면·동(주촌면, 칠산서부동, 장유1·2·3동)의 주민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권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김해자원순환시설의 증설을 앞두고 지역 주민대표들에게 생활쓰레기 처리공정, 폐열 활용,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되는 오염물질 관리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해자원순환시설은 지난 2001년 6월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200t을 소각할 수 있는 규모의 1호기를 가동하고 여기서 발생된 폐열을 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하
가수 장재인이 공개열애를 인정한 '더 사우스' 멤버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SNS를 통해 폭로한 뒤 글을 삭제해 파장이 일고 있다.장재인은 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을 올렸다. 남태현이 다른 여성 A 씨와 나눈 대화로 보이는 메시지와 A 씨가 자신에게 남태현에 대해 폭로하는 메시지, '작업실' 멤버들에게 전하는 메모였다.첫 번째 대화에서는 A 씨가 남태현으로 보이는 인물에게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가지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나. 그 분과 나는 무슨 죄냐"며 자신의 친구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고유정(36) 씨가 6일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진 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고 씨는 이날 오후 6시 35분께 동부경찰서에서 변호사 입회하에 조사를 마치고 유치장으로 이동하던 중 복도에서 대기하던 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검정색 티셔츠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슬리퍼 차림의 고 씨는 4시간 30분 넘게 진행된 조사로 인해 피곤해 보였으나, 머리를 풀고 고개를 숙인 채 빠르게 이동해 얼굴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씨는 수갑을 차고 양팔에 포승줄에 묶인채 조사실(진술녹화실)에서 나와 유치장 입구까지 3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2022년까지 총 33대 보급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 오는 20일까지 배설케어로봇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해당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각각 2억 원 씩 총 4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33대의 배설케어로봇이 무상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혼자 생활이 불가능한 재가 및 요양시설의 장기요양환자(1~2급) △지체·뇌병변·뇌전증의 중증장애인(1~2급) △요의·변의
한국경마를 화려하게 수 놓은 렛츠런파크 부경의 '파워블레이드'(국산·6세·수·안우성조교사·김병진 마주)가 지난 2일 영광스런 수식어를 내려놓는 은퇴식을 가졌다.2015년 브리더스컵 우승을 시작으로 2016년 KRA컵 마일(GⅡ), 코리안 더비(GⅠ),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를 제패하며 전성기를 구가한 파워블레이드는 2017년 그랑프리(GⅠ) 경주를 우승하며 대미를 장식했다.파워블레이드는 지금까지 총 19번 출전해 우승 11회(메이저 대상경주 8회)·준우승 2회, 승률 57.9%, 복승률 89.5% 연승률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