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김해가야금축제 시작경연대회·심포지엄·공연 이어져올 봄 금관가야의 옛 땅 김해에 가야금의 깊은 선율이 울려 퍼진다.김해시는 오는 3월 30일~4월 7일 김해문화의전당 일원에서 '2018 김해가야금축제'를 개최한다. 가야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국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김해문화의전당과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이번에는 그동안 봄, 가을로 나눠 각각 진행하던 '전국가야금경연대회'와 '가야금페스티벌'을 하나로 통합해 연다. 가야금을 매개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주민화합·공단 근로자 위한 축제다음달 6일 김해 지내동서 열려 (사)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 김해지회는 오는 4월 6일 김해 지내동 동원아파트 일대에서 '제1회 벚꽃축제 및 지역주민화합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화합뿐만 아니라 지내동의 공단 근로자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최 측은 지난 23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선대회를 열고 11명의 본선진출자들을 뽑았다. 행사 당일 노래자랑 대회에는 불암동 풍물단과 건무 태권도장이 우정 출연한다. 김해출신 가수 허영옥 씨와 한영이 등도 무대에
보수 완료, 18개월 만에 재개장동남권 최대·최상 빙질 제공부산·경남 최고 시설을 자랑하며 누적입장객 60만 명을 기록한 시민스포츠센터 아이스링크가 문을 닫은 지 1년 반 만에 재개장한다. 대대적인 시설개선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빙질을 유지할 수 있게 돼 최상의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해시민스포츠센터는 4월 1일부터 새로 단장한 아이스링크의 문을 연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재개장으로 스케이트 회원 신청과 학교·동호회 등의 대관도 가능하다.시민스포츠센터 지하 2층에 자리한 아이스링크는 2741㎡의 국제 규격 실내
김해시가 1981년 시 승격 당시 제정돼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 시민헌장을 바꿨다. 시는 시민의 참여로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의 위상에 걸맞은 시민헌장을 개정하게 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시는 각계각층의 시민, 시의회, 학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5개월 개정작업을 통해 '시민화합', '가야 역사·문화', '사회적 약자', '생명의 가치'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둔 시민헌장을 마련했다.시는 시민헌장을 초·중·고교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주요
황욱 교장 ‘창의력교육공동체’ 추진초등 방과후수업에 적용 큰 성과"창의력 교육은 매뉴얼이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배워야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경험으로 체득해야 합니다. 학교의 도움 없이 학생과 학부모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교육입니다."김해여자고등학교 황욱 교장의 말이다. 2016년 김해여고에 부임하자마자 창의교육을 진행해 김해지역을 깜짝 놀라게 한 그가 이번에는 독특한 단체를 구상하고 있다. 바로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창의력교육공동체'다.황 교장의 생각은 방과후수업 수강생들이 각종 창의력 대회에 나가 성과를
지난 26일 김해시 대성동의 김해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묘춘계석전이 거행됐다. 이날 제례행사에서 초헌관은 허성곤 김해시장, 아헌관은 안병철 유림, 종헌관은 류동철 향교 전 지부회장이 제관을 맡아 문묘의 예를 올렸다. 사진제공=김해시 김해뉴스 포토뉴스
중앙당, 경선 참여 길 열어줘이르면 이번 주 출사표 전망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김해을) 의원이 이르면 이번 주에 경남도지사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이 그동안 도지사 출마에 걸림돌이던 지역위원장 사퇴규정에 대한 예외를 인정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26일 회의를 진행하던 중 당무위원회를 열어 당 규정으로 전남도지사 후보공모에 참여하지 못한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구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규정에는 시·도지사에 출마할 경우 선거 120일 전까지 지역위원장을 사퇴해야 한다.
민주당 공천 마감일에 접수“행정 공백 줄이려 5월 등록”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성곤 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김해시장 선거전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그는 특히 지역 제조업의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허 시장은 민주당 공천신청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 당에 공천을 신청한 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김해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시장 출마를 선언한 허 시장은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당분간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6년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선거에서 당선된 허 시장은 선거
인재육성 위한 교육공약 공개안전·보육·사교육비 절감 강조 정장수 자유한국당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안전, 보육, 사교육비 절감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정 예비후보는 '교육경쟁력이 김해의 경쟁력'이라며 인재 육성 프로젝트 5가지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우선 안전과 보육을 강조했다. 국비와 시·도비를 확보해 야간 어린이 전문병원(달빛 어린이병원)을 장유·진영에 1개소씩, 동김해에 1개소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4시간 무상어린이집과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 최초의 어린이
공립수영장 1곳 불과 ‘예약 전쟁’ 생존수영 뒤 어린이 수요 급증“새벽 5시에 와도 등록 못해” "아침 9시부터 시작하는 수영교실 등록을 위해 새벽 5시부터 줄을 섰는데도 등록을 못했어요. 다른 엄마들은 그 전날 8시 반부터 수영장 앞에서 밤을 새웠다고 하더라구요." 김해 장유의 어린이 수영교실 등록이 '하늘에 별 따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지면서 수영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이 늘어났지만 정작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턱없이 부족해 시설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1
수갑·삼단봉 보여주며 접근출동한 ‘진짜 경찰’에 체포여성을 차에 태우려는 경찰과 이를 완강히 거부하는 여성. 이들 사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지난 13일 밤 9시께 아담한 체구의 한 여성이 김해시 진영읍 서어지공원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흰색 마스크를 쓴 20대 경찰관이 여성에게 다가갔다. 경찰은 갑자기 여성에게 어깨동무를 하면서 "조용히 하고 (차에) 바로 타라"고 속삭였다.그러나 뭔가 수상쩍었다. 마스크를 한 경찰의 모습도, '미란다원칙'을 알리지 않고 다짜고짜 연행하려는 행동도 이상했다
신설학교로 통·폐합, 내년 개교김해교육청 “되돌리기엔 늦어”김해교육지원청이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조건으로 주촌선천지구에 초등학교 신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폐교 위기에 몰린 학교의 동문과 학부모는 물론 주촌면민들이 나서서 학교 통·폐합을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28일 김해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주촌면 선지리 868-7번지에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선천초등학교(가칭)'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선천초는 36학급 규모로 신설 인가를 받았지만, 지구 내 아파트 건축이 추가되면서 15학급이 증설돼 약 50학급 규모
방화 우려 지적에 시 보완책 마련 속보=방화와 훼손 우려가 제기됐던 수로왕릉의 경비시스템이 전면 보강된다. 김해시는 낡은 CCTV 전면교체하고, 면밀한 경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김해시는 본지가 제기했던 '수로왕릉 방화 우려'(본지 3월 14일 자 1면 보도)를 해소하기 위해 CCTV 교체를 포함한 수로왕릉 경비 대책을 마련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시는 현재 고장난 CCTV는 경비업체에 통보해 수리를 진행 중이며, 문화재청에 예산을 신청해 오래된 CCTV를 최신 시스템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서상동에 6만 1784㎡
홀로서기 도우려 1년 7개월째 인연“고객 불만 있어도 사랑으로 감싸”"현재 일하고 있는 야간근무자는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라 손님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부족할 수 있습니다. 생계를 위해 성실하게 일하는 청년이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김해 장유 삼문동의 한 편의점에 걸려 있는 안내판이다. 문구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이 이 편의점에는 장애인이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적장애 3급인 전정훈(27) 씨는 편의점 점주인 이영일(34) 씨의 배려와 도움으로 편의점에서 1년 7개월째 근무 중이다. 두 사람이 처음
“높은 지가에 딴 곳으로 발돌려” 특화작물·관광연계 전략 시급퇴직예정자, 농축산 종사자 2세 등 중심으로 김해 지역민의 귀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김해의 높은 지가로 인해 지역의 귀농희망자들이 서부 경남 등 다른 지역에 정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서 성공적인 귀농을 하기 위해선 좀 더 세심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해시는 최근 귀농을 준비하는 지역민이 늘면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귀농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하반기부터 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주관하는 귀농 프로그램을 시작
시, 나들가게 육성 위해 5대 제작구산동 등 5개 점포 시범 운영"배달이 어려운 좁은 골목도 나들카라면 가능해요!"김해지역 골목상권을 되살릴 독특한 배송차량이 등장했다. 바로 김해시가 자역 나들가게 육성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나들카'다.지난해 2월 김해시는 중소기업청의 '나들가게(골목슈퍼)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나들카 5대를 제작했다. 지난 20일에는 나들가게 점주들을 초청해 시청 앞에서 전달식과 시승식이 진행됐다.나들카의 폭은
NC다이노스 선전 기원 BNK경남은행이 NC다이노스 정규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주어지는 정기 예ㆍ적금을 출시했다.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인 NC다이노스의 선전을 기원해 오는 8월 말까지 'BNK 야구사랑 정기예ㆍ적금'을 판매한다.BNK 야구사랑 정기예금 1년제의 기본금리는 1.90%다. 포스트시즌 진출이나 우승, 홈런 타수 150개 이상 달성, 홈 관중 50만 명 달성, 롯데자이언츠 보다 정규시즌 상대전적 우위 등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최고 연 2.40%
20개 식당 첫 장어축제… “최고의 맛 보여주자” 합심부산신항 배후도로 개설로 마을 쪼개져 침체 위기제전위 “축제 계기로 문화인프라 확충·지역 발전” 부산시 강서구에서 김해교를 건너면 가장 먼저 만나는 김해시 불암동. 이 곳의 명물이자 '김해 9미' 중 하나인 '불암장어'가 꿈틀대며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28일 '불암동 문화축제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7월 1일 양일간 불암동 민물장어 먹거리촌 일대에서 '제1회 장어와 함께하는 불암동 문화축제
류진수 전 회장 명예회장 추대 수석부회장에 박성기 대표“지역경제 구심체 역할 노력” 고려개발 박명진 회장을 필두로 한 제12대 김해상공회의소 임원진이 새로 구성됐다.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김해상의가 경기 불황으로 시름하던 기업 환경을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2일 취임 인사말을 통해 "현재 기업 경영환경 변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파도에 직면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처해있다. 이럴 때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루가 다르게
더위 쫓는 각종 시설 설치“도시 열섬현상에도 쾌적하게” "무더운 여름, 삼방전통시장으로 피서오세요."김해시는 여름철 이용률이 저조한 전통시장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삼방전통시장 쿨타운 조성사업'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경남도에서 주관하는 '2018년 녹색성장 브랜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진행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9월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삼방전통시장 쿨타운 조성사업'을 신청했다. 총 사업비는 2억 5000만 원이다.사업내용에 따르면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