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0억 확보 후 착공 계획이르면 내년 연말쯤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상족암군립공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은 현재 설계가 완료된 상태다. 다만 올해는 예산 확보를 우선으로 하고, 내년 초 착공, 연말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말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16년 지방재정 10월 투자심사를 완료하고, 같은 해 11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이를 반영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상족암군립공원계획을 변경고시, 공원시설로 캠핑장을 포함
가야테마파크, 새 뮤지컬 시연회 개최군무·기예·레이저쇼 추가로 볼거리 더해전문가 의견 수렴·반영 후 상시 상연김수로왕과 허황옥의 사랑을 다룬 뮤지컬 '미라클러브'가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지난 29일 철광석공연장에서 새롭게 각색한 뮤지컬 '뉴 미라클러브-왕의 귀환'을 공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김해시의회 배병돌 의장, 김해교육지원청 신용진 교육장, 김해뉴스 류순식 사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전작을 크게 벗어나
상반기 기획전 앞두고 봄꽃 식재입장·체험권 매표소서 '동시 구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2018년 상반기 기획전을 앞두고 관람객을 위한 새 단장에 나섰다.상반기 기획전인 '휴머니즘-인간을 위한 흙의 시'가 4월 6일~9월 2일 돔하우스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미술관은 최근 매표소에서 돔하우스까지 이어진 화단에 페르시아, 티파니 제라늄 등 봄꽃 250송이를 식재했다.또 기존 다른 장소에서따로 구매를 해야 했던 미술관 입장권과 체험프로그램 이용권도 매표소에서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체험장 안에 있
'중세도시 금주, 김해의 재발견' 주제 다뤄학술회의 내용 '김해시사' 편찬에 활용김해시는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김해문화원 1층 강당에서 고려시대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올해로 1100주년이 되는 고려 건국을 기념하고 가야왕도 김해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이번 학술회의는 '중세도시 금주(金州), 김해의 재발견'을 주제로 진행된다.창원대 구산우 교수와 동의대 최연주 교수가 '고려시기 김해의 지방행정구조', '고려시대
수두 환자 역대 최고, 유행 우려전염기간 등원, 등교 중지 필수 자연치유 되지만 얕봐서는 안돼손 씻기, 기침예절 등 준수하고필수 예방접종 반드시 받아야새 학기가 시작되는 봄에는 어린이집도, 학교도 여느 때보다 활기찬 기운이 넘친다. 하지만 이맘때쯤 아이들에게 찾아오는 불청객도 있다. 바로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등의 감염병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들 질환은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조금씩 증가해 4~6월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수두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집단생활을 하는 교육 현장의 특성상 자칫
김해시 내동 연지공원 인근에 위치한 갤러리바림이 이달 말까지 서양화가 박유미(60) 초대전 '칸타타 오브 메모리즈'를 개최한다.박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봄날의 칸타타', '아름다운 빛의 칸타타', '아름다운 빛의 로망스' 등 수채화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작가의 작품에는 대개 꽃과 과일, 작은 새가 등장한다. 빛에 노출된 꽃은 더욱 화사한 색을 발한다. 작가는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칸타타에 멜로디에 실어 그림으로 표현했다.그는 "칸타타는 '노래하다'
임플란트와 골다공증 약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골다공증 약을 먹거나 주사 맞고 있으니 뼈가 튼튼해져서 임플란트에는 더 좋을 것이라고 언뜻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니 골치가 아프다.골다공증 약 중 80% 이상의 처방률을 차지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이하 BPs)라는 약이 문제다. 이 약은 약 25년 전부터 미국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치과에서는 약 15년 전에 처음으로 부작용이 보고됐다. 치과 임플란트가 의료보험이 되는 우리나라(전 세계에서 유일하다)에서는 임플란트 시술이 일상화되다시피 하면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해시 보건소 서부건강지원센터에서는 알레르기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더 건강한 김해를 위한 알레르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신 지식 전달과 올바른 관리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서부건강지원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지역의 전문의, 교수 등이 강사로 초빙돼 아토피 피부염, 비염, 식품 알레르기 등에 관한 관리법 등을 알려주게 된다. 참여 인원은 60명으로 미리 등록을 해야 한다. 문의 055-330-
창단 10년을 맞아 우승을 노리는 김해시청 축구단이 홈 개막전을 크게 이기면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잦은 방출과 영입을 마다하지 않는 윤성효 감독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당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선수들을 쉽게 내친다는 시각도 적지 않아 장기적으로 팀 단결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윤 감독의 리더십의 명암이 통합우승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2018 내셔널리그 홈 개막전이 지난 31일 김해운동장에서 진행됐다. 김해시청 축구단은 대전코레일을 상대로 5대 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
경남도당 “허 시장만 단독 신청”송재욱·허점도 공천 신청 안 해허성곤 김해시장이 6·13지방선거의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 공천 심사 결과 송재욱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보건복지특보, 허점도 김해시민무료법률상담센터 소장 등 민주당 출마를 선언했던 인사들이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공직후보자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허성곤 시장이 김해시 기초단체장 단수후보로 추천됐다고 발표했다.이번 추천 결과는 경남도당 상무위원회,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 이
김해신공항 사업 문제를 지적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소음과 안전 대책 없는 김해신공항 반대하는 '김해시민행동의 날'이 오는 5일 오후 2시 김해시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집회에는 인근 주민, 김해시의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집회는 정부가 신공항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김해시민의 의견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직 소음, 안전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에 나오지 않는 신공항사업에 대한 지역의 반발여론을 과시하는 성격도 가진다.류경화
경남도의회 의원 선거 김해 제3선거구(활천동·부원동·동상동·회현동)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진기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도심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김 후보는 부원동~활천동 일대에 도시재생 주민공동체를 조성하고,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좋은이웃 폐지줍기 마을공동체 협동조합'을 조직해 안전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장애인, 다문화가족, 탈북민 등 사회적약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서민과
6·13지방선거 김해시의회 가(북부동·생림면·상동면)선거구 출마를 밝힌 바른미래당 김해시갑위원회 장성동 공동위원장이 작은 킥보드를 타고 김해의 곳곳을 누리는 선거 유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장 위원장은 지난 30일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후 31일부터 킥보드와 함께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선거 운동복을 입고 킥보드를 타는 모습에 행인들도 재밌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장 위원장은 "바쁜 삶을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는 것은 오히려 불편함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몸으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신기하
지난해 화재 600건·5명 사망경남에서 창원 이어 두 번째지난 30일 오후 5시 20분께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의 한 폐목재 가공공장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쉽게 진화되는 듯했지만 밤 10시께 잔불 정리 과정에서 다시 불이 붙어 화재 발생 13시간 만인 31일 오전 7시 40분께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이 불길을 잡은 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김해시 삼계동의 한 화학물 재처리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공장과 유조차로 옮겨붙으며 폭발이 이어지는 등 대형 참사로 번질
김해교육지원청 앞 100명 집회“주촌 인구 유입 역행하는 행정”김해시 주촌면 주민들은 지난 29일 김해교육지원청 앞에서 주동·주촌 초등학교의 통·폐합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주촌면 이장단·부녀회·청년회를 비롯한 주동·주촌초 동문 등 약 100명은 집회를 열고 "김해교육지원청은 주촌·주동 초등학교 통·폐합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김해교육지원청과 경남도교육청은 주촌선천도시개발지구로 인한 학교 신설을 추진하면서 주동·주촌 통·폐합 조건부로 초등학교 신설 허가를 받았다(본보 2018년 3월 27일 자 4면 보도). 그러나 주동·주촌초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성폭력 문제가 미투운동과 함께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김해 시민단체들이 성폭력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김해여성회, 김해YMCA 등 김해지역 35개 여성·시민 단체는 지난 2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미투(#Me Too)운동과 함께하는 김해시민행동' 출범을 알렸다.이들은 출범선언문에서 "미투운동이 우리나라 문화계, 노동계, 학계, 정계 등 여성들의 삶의 모든 공간에서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회식 후 성추행 사건, 성회롱 신고 조력자의 2차 피해
지난 1월 말부터 시작된 '미투(#Me Too)운동'이 2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사회 곳곳에서 터진 성폭력 문제로 나라 전체가 큰 충격에 빠지기도 했지만 아픔을 극복하고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 여성들은 미투운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난 29일 김해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주 여성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이를 통해 각 나라의 여성 인권 실태와 우리나라의 성차별 문제, 미투운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보수적인 무슬림 사회 배
새 아파트 6000세대 입주DSR 도입 대출심사 강화입주 예정자 잔금 못 구해전세임대인 “내줄 돈 못 빌려”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은행 대출이 까다로워지면서 잔금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음 달부터 김해지역에 6000여 세대의 신축 아파트 입주물량 폭탄이 터진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입주 예정자들의 잔금 마련 대출이 어려워진 데다 아파트 물량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전셋집이 남아도는 '역전세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임대인들은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둔 기존 전세 세입자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지만
경남지사 놓고 여야 정면 승부‘여권 강세’ 김해 표심에 촉각6·13지방선거 최대의 여야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김해을)과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맞붙는 선거전이 현실화되면서 여권 지지세가 강한 김해가 이번 6·13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의 승부를 좌우할 치열한 격전지로 떠올랐다.지난해부터 끊이지 않았던 경남도지사 출마 요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혀온 김경수 의원이 결국 "문재인 정부가 남은 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 중 부산경남에서 좋은 결과를 내
철거지서 청동기 유적 대거 발굴 김해읍성 기단석도 처음 확인“금관가야 이전 사회 중요자료” 김해 구도심 주택가에서 청동기~조선시대 유적이 대거 발굴됐다. 김해시는 김해읍성 북문지 인근의 대성동과 동상동에서 각각 청동기시대 고인돌 여러 기와 조선시대 읍성의 치(雉) 등이 나왔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두 유적은 모두 도심지 내 기존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새로 단독주택을 세우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대성동의 청동기시대 고인돌은 아직 조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재)강산문화연구원은 지난달 12일부터 발굴을 시작해 묘역이 있는 고인돌 6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