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편의시설 해체에 주민 불만교통약자들을 위해 김해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되고 있는 덕정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을 놓고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해 산림복지진흥원의 '2018년도 녹색자금지원사업-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장유 관동동의 산지형 공원인 덕정공원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 중이다. 무장애 나눔길이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들이 편하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산책로다. 김해에 무장애 나눔길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새 경남 만드는 데 앞장" 민홍철(김해 갑) 국회의원이 향후 2년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을 이끌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현 경남도당 위원장인 민홍철 의원을 2년 임기의 새 도당 위원장으로 추대했다.지난달 말 도당 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민 의원은 경선 없이 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향후 안정적으로 민주당 경남도당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민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새로운 경남과 함께하는 경남의 여당으로서,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도당이 선봉에 섰
시행 6개월 운행마을 9곳으로 확대개인택시 포함, 대기시간 단축 기대도입 6개월을 맞은 '브라보 행복 택시'가 운행 마을을 대폭 확대하고 개인택시 참여도 허용한다.김해시는 지난 14일 "브라보 행복 택시의 대상 마을을 기존 6곳에서 9곳으로 늘리고, 이달 중 브라보 행복 택시의 운송사업자를 개인 택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교통접근성이 낮은 시골마을 어르신을 위해 교통 약자 지원제도인 '브라보 행복 택시'를 올해 1월부터 운영해왔다.브라보 택시는 버스정류장에서 1㎞ 이상 떨어진 주민들이
9월 2일까지 80여 점 선봬도자에 글·그림 그려 완성김해분청도자관은 개관 9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일까지 김해분청도자관 전시관에서 ‘분청애(愛)-김해시민, 명사와 함께 하는 분청’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김해도예협회 작가들이 제작한 초벌 도자기에 명사와 시민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써서 완성했다. 올해 참여작가는 김해를 대표하는 명사 48명과 시민 35명으로 구성됐다. 명사로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민홍철(더불어민주당·김해갑) 국회의원, 김정호(더불어민주당·김해을) 국회의원,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 김해뉴스 류
부산외곽순환도로 나들목 공사 중명동삼거리 상가 인해 도로 좁아져주민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걱정”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한림나들목이 설치되는 김해시 한림면에 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진입로에 있는 상가 가 도로 확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림면 주요 소재지로 향하는 주도로가 왕복 2차로에 불과해 나들목 설치 이후 교통 체증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12월 완공 예정인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한림나들목 개통에 따라 김해대로에서 한림면으로 향하는 '한림로'의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서도 어느덧 여름휴가는 막바지에 들어섰다. 바다, 계곡 등 휴가지의 들뜬 기분에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해야 할 때다. 그러나 피부는 폭염과 자외선으로 인해 큰 손상을 입은 상태여서 이제부터 회복이 필요한 시기다. 여름 휴가지로 많이 찾는 바다는 특히 그늘이 없어 햇빛에 그대로 노출되는데, 이때 자외선으로 인한 일광화상을 입는 사람이 많다. 흉터를 남기지 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적절히 예방과 사후조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도움으로 일광화상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방
심증 있어도 현장 적발 어려워환경단체 "시가 감독 강화해야"#김해 한림면 명동리의 한 공사현장. 수개월 동안 불법적으로 폐기물이 묻혔다는 제보에 김해시청 관계자와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이 현장을 방문했다. 폐토사는 양질의 토사와 50대 50으로 혼합해 성토해야 하지만 제보자에 따르면 폐토사가 그대로 성토됐다고 한다. 또한 유독성 화학성분이 남아있어 성토해서는 안 되는 '화학점결 폐주물사' 역시 땅에 묻혔다는 주장이다. 제보자 A 씨는 "폐토사가 어디에 묻혔는지 안다. 조금만 파보면 묻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 나올 것
주민참여예산위원 45명 첫 위촉‘예산학교’ 등 운영안 마련 과제도시민이 김해시 살림살이 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처음으로 구성됐다. 주민참여예산제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예산학교' 등 시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그램 마련도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김해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주민참여예산위원 4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앞으로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보훈처, 잊혀진 독립운동가 확인독립만세·항일운동 등 주도삼일동지회 “자료수집 나설 것” 일제 식민통치에서 자주독립을 되찾은 광복절이 73회째를 맞았다.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걸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조들이 있었기에 누릴 수 있는 광복의 기쁨이었다. 그러나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진 한 장도 남아있지 않은 채 역사 속에 묻혀있는 독립운동가들이 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려는 정부와 단체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해 여성 독립운동가 2명이 재조명돼 지역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
김해시, 문화도시 추진 본격화27일 시민 초청 심포지엄 개최시민 참여 창구로 민관 협치 기대 김해시가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오는 27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 2042 출항(出港) 심포지엄'을 연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민관이 함께 모여 문화도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문화도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즐기는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체계를 갖춘 도시를 의미한다. 지역문화진흥법을 근거로 심
김해뉴스·김해문화네트워크 주최오는 9월 8, 9일 장유 대청공원서지역 출신 유명 뮤지션 총출동김해 출신 뮤지션들이 고향에 총출동해 한바탕 판을 벌인다. 김해뉴스와 사회적협동조합 김해문화네트워크는 오는 9월 8일과 9일 장유 대청공원 일대에서 '제13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이하 연어)'를 개최한다. 바다와 하천을 오가는 회유성 어종인 연어처럼 김해에서 성장한 예술가들이 고향을 찾아와 즐기는 민간주도형 축제다. 록밴드, 퓨전 재즈, 클래식, 팝 등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들이 김해시민을 위한 무대를
시, 조선기자재 업체에 100억 투입제조업 분야 소상공인 지원 강화중소기업 청년 고용안정 정책도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기업의 고충을 덜기 위한 관련기관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김해시는 조선기자재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00억 원을 투입한다. 또 경영안정자금 대출만기가 도래하는 조선업체에는 상환기간을 1년 동안 연장해주기로 했다. 현재 김해 소재 조선기자재 업체는 270여개로 도내 도시 중 가장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정부대책은 고용위기지역인 거제·통영·고성 등에 집중돼 있어, 이들 기업은 상대적으로 지
지역별로 물량 차이 불가피"안전진단 2∼3일 내 완료"정부가 14일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운행중지 명령을 강행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BMW 코리아에도 비상이 걸렸다.당장 이동이 불편해진 고객들에게 상당한 물량의 대체 차량을 제공해야 할 뿐 아니라 개인 재산권을 침해당했다는 고객들의 쏟아지는 불만과 항의에도 대응해야 하는 처지다.BMW 코리아는 이날 정부의 운행중지 발표 뒤 "정부 결정에 따르고 대차 서비스 등 적절한 조처를 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장 시급
지위를 이용해 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14일 열린 이번 사건 선고공판에서 안 전 지사의 모든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상대로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강제추행 5회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기소됐다.재판부는 "이 사건은 정상적 판단력을 갖춘 성인남녀 사이의 일이고, 저항을
개막전 2도움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활약이재성(26·홀슈타인 킬)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첫 골을 신고했다.이재성은 13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20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지난 4일 함부르크와 개막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한 데 이은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이재성은 지난해 국내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우승에 앞장서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뒤 올해 7월 말 독일 2부
잡코리아, 취준생 1387명 대상 설문조사취업준비생 10명 가운데 약 3명은 취직만 할 수 있다면 어떤 기업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취준생 1천387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9.3%가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이라고 밝혔다.중견기업을 목표로 한다는 응답이 21.7%로 뒤를 이었고, 공기업(16.1%)을 원한다는 응답이 대기업(14.7%)을 웃돌았다. 중소기업과 외국계 기업을 목표로 하는 취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기다리던 유럽축구 2018-2019시즌이 이번 주 드디어 막을 올린다.오는 1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시작으로 프랑스 리그앙(1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8일), 이탈리아 세리에A(19일), 독일 분데스리가(25일)가 차례로 열전을 시작한다.■맨체스터 시티, 10년 만에 리그연패 도전… '폭풍영입' 리버풀, 맨시티 아성 무너뜨릴까유럽 5대 리그 중 가장 먼저 시작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의 경기로
대한축구협회가 키케 플로레스 감독에게 차기 국가대표 사령탑직을 제의했다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0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가 키케 플로레스 감독에게 대표팀 감독직을 제의했다. 제안을 전달하기 위해 협회가 마드리드로 직접 올 것"이라며 "키케 감독과의 합의에 성공하면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또한 "플로레스 감독은 제의를 받은 뒤 며칠 안에 답을 전할 것"이라면서 "그는 몇 주 전 이집트 감독직을 거부했다"고도 덧붙였다.스페인 출신 키
8일 발생한 제14호 태풍 '야기'의 진로를 놓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상대적으로 소규모의 태풍인 '야기'는 피해는 적지만 폭염을 식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10일 기상청은 "야기는 11일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부근 해상으로 진출한 뒤 북북서쪽으로 진행, 13일에는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32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한반도가 '야기'의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시점은 14일 오전부터 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에는 백령도 서남서쪽 310㎞
여성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진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워마드만 잡느냐"며 '편파수사' 논란이 일었다. 이에 경찰청이 해명 자료를 내고 "일베저장소 등 남성 커뮤니티도 엄정히 수사하고 있다"고 적극 해명했다.경찰청은 9일 오후 '워마드 수사 관련 참고 자료'를 통해 "일베에 대해서도 올해만 따져도 69건의 사건을 접수해 53건을 검거했다"면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절차도 거쳤다"고 설명했다.이어 경찰청은 "올해 워마드에 대해 접수된 사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