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팔꿈치 근육·힘줄 과부화증상 팔·어깨까지 확대될 수도집안일을 하는 도중 특별히 어디에 부딪힌 것도 아닌데 팔꿈치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만약 이런 통증 때문에 습관적으로 팔꿈치를 주무르고 있다면 '테니스 엘보'라는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테니스 엘보는 팔을 조금만 구부려도 통증이 느껴지는 염증성 질환이다. 팔꿈치 중에서도 바깥 팔꿈치에 지속적으로 힘이 가해졌을 때 근육과 힘줄에 과부하가 걸려 테니스 엘보, 즉 '외측상과염'(손목을 굽히거나 펴는 근육이 시작되는 팔꿈치 바깥쪽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증후군)이 발
감기·코로나19와 증상 유사A(32)씨는 최근 수영장으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그런데 다녀온 뒤로부터 고열과 두통에 시달렸다. A씨는 코로나19인 줄 알고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증을 진단 받았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이다. 증상에 따라 레지오넬라 폐렴과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폰티악 열이 있다. 주요 감염원인 레지오넬라균은 수중 환경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특히 25~40℃의 따뜻한 물에서 잘 자란다는 특징이 있다. 호수나 강 뿐만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급수, 배수 시설, 목
발열·복통·구토 등 증상 유발육안으로 오염여부 판단 어려워익혀먹고 끓여먹는 식습관 필요최근 경기 지역 김밥집과 부산 지역 밀면집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원인으로 살모넬라균이 지목되면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살모넬라균은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기에 퍼져있는 식중독균으로 37℃에서 가장 잘 자라며 발열을 동반한 복통·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7월 평균 최고기온이 26.3℃에서 31℃도로 4.7℃ 상승해 7월 한 달간 폭염일이 8일 증가했다. 8월 기온 또한
척추질환은 병명과 증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허리를 아예 움직이지 못하는 심한 급성 요통이었지만 알고 보니 단순 요통으로 진단, 3일 만에 호전되어 퇴원하기도 하고, 질환이 심각해 대소변 장애를 동반하는 마미증후군, 사지마비로 침상 생활을 해야 하는 등 그 증상이 천차만별입니다. 다양한 척추질환들의 시작점은 의외로 척추 디스크의 조그마한 병변인 경우가 많습니다. 디스크의 조그마한 상처, 파손이 주위 신경, 종판, 뼈에 영향을 주면서 질환이 악화되어 병원을 찾지만 정작 치료는 증상에만 초점이 맞춰져 발생 원인을 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
경과마다 증상 달라져예방 각별한 주의 필요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85.7%)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 집모기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다.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7~8월 중순까지 높은 밀도를 보인다. 특히 8월 말에 정점을 나타낸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혈액내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하 급성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부족한 영양소 보완해줘우유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완전식품으로 뼈 골밀도를 강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글루타티온, 락토페린 등의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몸에 좋은 우유지만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을 소개한다. 꿀은 우유와 함께 섭취 시 프리바이오틱스를 얻을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과 소화기관에서 머무는 유익한 박테리아인 바이오틱스의 성장과 발달을 자극하는 영양분이다. 특히 아침에 꿀 우유를 마시면 꿀의 탄수화물과 우유의 단백질이 신진대사를 최대로 끌어올려 하
고령 환자, 부작용 자주 발생해열·진통·소염제 등 주의2개 이상의 만성질환으로 여러 약물을 동시 복용하는 65세 이상 고령자들은 약물 복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만성질병을 2개 이상 지니고 있는 복합만성질환자는 54.9%로 평균 만성질병 수는 1.9개로 나타났다. 또한 의사처방약 1∼2종류를 복용하는 노인은 56.4%, 3∼4종류를 복용하고 있는 노인은 21.4%, 5종류 이상을 복용하고 있는 노인은 4.3%이며, 전체 노인이 복용하고 있는 처방약의 종류
1인당 진료비 16만 6125원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가장 커탈모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이 많아졌다. 탈모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래서인지 최근 탈모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 '탈모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탈모증 진료인원은 2016년 21만 2000명에서 2020년 23만 3000명으로 2만 1000명(9.9%)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2.4%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6년 11만 7000명에서 2020년
물·자몽주스 마시면 도움햇빛 쐬고 근육량도 늘려야특별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식사량이 늘어나거나, 생활습관이 바뀐 것이 아닌데도 이유없이 점점 몸무게가 불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살이 찌는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결국 가장 원초적인 요인은 '신진대사량이 낮아서'이다. 물질대사라고 불리는 '신진대사'는 생물체가 몸 밖으로부터 섭취한 영양물질을 신체 내부에서 분해·합성해 생명활동에 쓰이는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은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말한다. 선천적으로 이런 신진대사 작용이 빠르고 원활하게 되는 사람들은 살이 잘
콧물, 기침, 두통 등 감기와 비슷코로나는 발열 증세가 가장 먼저연이은 폭염과 코로나로 인해 장시간 실내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냉방병의 위험도 높아졌다. 그런데 이 냉방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델타 변이' 증상과 비슷해 단순 감기로 착각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냉방병이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 냉방이 지속될 경우 가벼운 감기,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델타 감염도 콧물이나 기침, 두통 등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여 무심코 넘어가기 쉽다. 두 증상을 구별하는 방
둘째부터 140만 원으로 인상내년부터 임신·출산 지원금이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한 자녀를 임신한 경우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둘째부터 임신한 경우 10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는 2008년부터 출산율 제고 및 건강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하여 도입됐다. 요양기관에서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 지급에 사용할 수 있도록 60만 원(다태아 100만 원)을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하는 건강보험
수분 섭취를 위해 아무 맛이 나지 않는 물 대신 차(茶)를 마셔도 좋을까. 수분 섭취를 위해 마신 차가 오히려 내 수분을 빼앗아 갈 수 있다. 과하게 마시면 안 되는 차, 뭐가 있을까? 녹차는 지방분해와 몸 속 기름 제거등의 효과가 있지만 카페인 함유량이 많아 위장을 자극하고 강한 이뇨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오히려 탈수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어 적절하지 않다. 둥글레차는 맛과 향이 구수해 물 대신으로 마실 수 있을 것 같지만 과다 섭취 시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에 물 대용으로는 맞지 않다. 옥수수수염차는 몸 속 노폐물과 독소
일평균 온열질환자 36명 발생물 자주 마시고 바깥 활동 자제올해 폭염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앓은 환자가 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6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17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가 전국에서 총 436명으로 파악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중 열사병 추정 사망은 6명(강원 3명, 경북·경기·서울 각 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된 지난 12일 이후 일주일 동안 열사병 추정 사망자가 3명 신고됐고
10여 년 전 이른바 '웰빙'이 트렌드이던 시절이 있었다. 잘 먹고 잘 쉬고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자는 것으로, 그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휴식·레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시작하였으며 그런 흐름은 현재의 워라밸 ['일(work)과 삶(life)의 균형(valance)']로 이어지고 있다. 국민소득의 향상은 '못 먹던 시절'을 '좋은 걸 찾는 시절'로 바꾸어 놓았고 이러한 관심은 건강한 먹거리를 찾고자 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다. 한국사회는 지난 100여 년 동안 급격한 사회 변화를 겪으며 ‘의식주’로
19일부터 유튜브서 시청 가능청년에게 위로·용기 전달 기대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9일 청년 마음건강 토크콘서트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를 개최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청년들의 마음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2021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0대·30대 우울 위험군 비율은 각각 30%, 30.5%로 가장 높았다. 최하위인 60대(14.4%)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청년기는 조현병, 기분장애와 같은 주요 정신질환의 발병 시점과 겹치는 시기로 질환의 발병
사전 문의 후 의료기관 방문김해시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수막염, 균혈증 및 부비동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은 치명적일 수 있다. 또 균혈증과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각각 60%,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병관리팀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면역 기능이 떨어져 2차 감염이 용이한 고위험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접종을
레이저 한 달 전부터 준비해야털 민다고 굵게 자라는 것 아냐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다. 그래서 제모를 하는 사람이 많다. 요즘에는 기술의 발달 덕분에 집에서도 편하게 털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면도날로 털을 밀거나 제모 크림을 사용하기도 하고, 병원에서 털 생성 세포를 파괴하는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제모에 관한 다양한 속설이나 잘못된 정보가 많다. 레이저 제모는 언제든지 해도 상관이 없다거나, 털을 한 번 밀면 이후 더 굵게 자란다거나, 피부색이 변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이다. 먼저 레이저 제모는 모근과 모낭
비급여 보험금 누수 방지 목적TF팀 가동해 심사 강화키로내년부터 도수치료와 영양제주사 등 비급여 진료 항목의 보험금 심사가 강화된다. 지난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TF팀을 가동해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금 누수 방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발굴된 주요 과잉진료 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기준을 초과한 영양제·비타민제(주사제) 투여 △근골격계질환이 아닌 질환에 과다·반복 시행하는 도수치료 △65세 이하 백내장 수술 △갑상선고주파절제술, 티눈 냉동응고술 반복 시행 등이다. 위 항목들은 보험금 지급
통증 동반 띠 생기는'몬도씨병', 한 달 내 대부분 자연치유유두 아래 충혈·통증·고열 '주스카씨병', 흡연과 연관성 커염증·농양 증상 '만성육아종성 유방염', 다른 부위 재발 잦아 2016년 SBS에서 방영된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유방암에 걸린 베테랑 남자기자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기만 하면 일반인들은 유방암을 걱정하지만 단순 염증일 경우도 많다. 유방암의 감별을 최대한 서두르는 것이 중요하며 염증의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몬도씨병 = 유방에 통증을 동반한
면역력 저하·위생 불량 등 원인가지·토마토 등 채소 섭취 도움입 안이 헐어 음식을 먹거나 양치할 때 괴로웠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 쯤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입 안에 발생하는 통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을 통틀어 구내염이라고 한다.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영양소 결핍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입 안의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해 세균 등에 감염되는 것이 주된 이유다.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습관 첫 번째는 평소에 물을 수시로 마셔 입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