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간 쌓아온 이야기들묵직한 이슈 다채롭게 펼쳐내페미니즘을 다룬 서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눈에 띄는 책이 나왔다. 그림과 영화 등 시각예술의 영역에서 페미니즘을 읽어낸 이다.'젠더 정치학으로 읽는 시각예술'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페미니즘 문화연구자이기도 한 저자가 지난 10년간 정은영, 윤석남, 정지현, 박영숙, 류준화, 정정엽, 고승욱, 태이 등 여러 작가를 만나 나눈 작품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그에 얽힌 기지촌 여성, 난민, 노년문제, 젠더, 페미니즘 등 묵직한 주제들을 다채롭게 펼
책(Book)
부산일보 윤여진 기자
2018.07.03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