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6시 관광안내소 출발분산성·테마파크 3시간 30분 코스해은사·충의각·봉수대 유적지 방문'왕후의 노을'·시내 야경에 '탄성'지난 8일 오후 5시 50분. 김해종합관광안내소 앞에 '김해시티투어'라고 적힌 버스 한 대가 섰다. 상기된 표정의 관광객 16명이 서둘러 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정확히 6시에 출발했다.관광객 5팀 중 4팀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팀이었다. 한 팀은 갓 결혼한 신혼부부였다. 두 돌이 채 안 된 최연소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모두 부원·삼계·장유 동에서 온 김해시
올 상반기 김해문화재야행21·22일 서상동 수로왕릉 일대초여름 밤 금관가야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지역 내 유적지 곳곳에서 펼쳐진다.(재)김해문화재단은 오는 21~22일 이틀 간 서상동 수로왕릉 일대에서 '2019 상반기 김해문화재야행'을 진행한다. 김해문화재야행은 금관가야의 옛 유적을 답사하고 체험하며 가야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이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축제를 열어왔다.특히 올해 행사는 가야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강화해 과거 가야의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클레이아크 입주작가 보고전‘Island:섬[SUM]:합’주제로 4개국 작가 8인, 작품 45점 선봬 22·23일 오픈스튜디오 진행서로 다른 문화권의 도자작가들이 '섬'을 매개로 한 자리에 모였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7월 26일까지 미술관 내 큐빅하우스에서 상반기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 보고전 'Island:섬[SUM]:합'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독일, 미국, 인도 작가 8명이 참여해 회화·도자·설치 작품 45점을 선보인다.입주작가 보고전은 지난 2010년부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매년
1일 오후 5시 서부문화센터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 '존 레빗 페스티벌 미사'를 연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합창단은 매년 1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을 초청해 2회의 정기연주회를 열기도 했다.이번 연주회는 미국의 현대 작곡가 존 레빗(John Leavitt)이 작곡한 페스티벌 미사곡으로 시작된다. 합창단은 '별', '꽃구름 속에' 등을 잇달아 들려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낼 전망이다
'2019년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 선정저자 강연·독서 토론·역사 탐방 등 6회 운영김해 인문책방 '생의한가운데'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된다.생의한가운데는 오는 6월 12일~7월 28일 매주 수요일마다 '인물로 읽는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독서토론과 저자 강의, 탐방으로 꾸며진다.첫 행사는 오는 6월 12일에 열린다. 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체험장을 설치하고 6월 1일 운영을 시작한다. 박물관은 앞으로 기존의 전시 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자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김해시는 체험장 개장에 앞서 공간 마련을 위한 증축공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성인 생활도예교실, 도자프리미엄 클래스, 어린이를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성인 생활도예교실은 전체 12주 과정으로 도자기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자 프리미엄 클래스에서는 세트 구성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
빗속을 걸어가는 것은차용국 구름은강 건너 산 능선을사뿐사뿐 오르는데나는하얀 망초꽃 사잇길을하염없이 걸어간다강물처럼 도도하게 흐르는삶의 어느 언저리에서잠깐 스쳐 간 그대를 불러내바라보고 또 바라보아도아련히 멀어지는 그대는희미한 뒷모습뿐인데안개 자욱한 터널을 지나마주 선 길은또 다른 세상비가 내리고새로운 열차가비를 제치며 바람처럼 달려간다지나온 터널로 돌아가다시 걸어올 수 없기에그 시절 그대와 걷던 그 길을 서성이고만 있다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수 없어애절하게 쌓여만 가는그리움, 그것이 추억이다추억은 그리움이 만들어낸기억의 추상화다빗속
6월 1일 오후 2시 카페거리외국인 커플 5쌍 결혼식 등'아시아골목영화제' 두 번째 행사가 율하 카페거리를 찾는다.김해시와 ㈜문화와사람들은 6월 1일 오후 2시부터 장유 율하카페거리에서 제1회 아시아골목영화제 두 번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아시아골목영화제는 김해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와사람들이 주관하는 행사로,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 간, 나라 간 벽을 허물고 소통의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민들에게 영화 제작 교육을 하고, 단편영화를 출품해, 이를 상영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지난
6월 1일 김해독서대전 사전행사작은도서관 11개소 협력 ‘눈길’인문 특강·체험·공연 등 다채 "장유 율하에서 김해만의 독서문화축제를 즐겨보세요."김해시는 오는 6월 1일 율하도서관 일대에서 '2019 김해시 독서대전' 사전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12~13일에 열리는 본행사에 앞서 마련된 권역별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전행사는 작가와의 만남과 인문학 특강, 놀이 프로그램, 출판사 북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개관 1주년을 맞은 율하도서관에서 개최돼 축제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
청포도박선해 푸르디 하얀꽃은 하늘처럼 맑아라꽃들이 드리운 빈자리 달빛이 성성하였으리니밤새 잠 못 자던 농부의 아침이 거뜬하리부지런과 게으름의 변은 햇볕 맑고비바람 불면 잔잔한 꽃줄로 생생히 회복하고동행의 배낭속은 정겨운 겨울을 날것이다바람은 점점 얌전하고 새싹이 머리 다듬으며움튀우던 그때가 행복함으로 물씬했을지소중한 일기장을 습관처럼 땅속에 묻으니덤불들은 곰살맞게 희망의 밀알처럼우리 머무는 곳에 윤기로운 열매로 오리라기다린다온 사유를 다하여 익어라오늘 청포도 보러 가는 길선물 한웅큼 대지에 탱글탱글 펼쳐라내 마음결의
김해 최초 공유사무실 'PLP' 개소약 165㎡ 규모, 80여명 수용 가능방음시설·빔 프로젝터 등 갖춰24일부터 오픈행사 '텐바이텐' 진행김해 최초의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가 내동의 한 주택가에 들어선다. 코워킹 스페이스 'PLP'는 오는 24일 평전로 194번길 3층에 문을 연다. 일종의 공유 사무실인 코워킹 스페이스는 스타트업 또는 프리랜서 등이 적은 비용으로 사무실을 임대해 사무 공간과 기기 등을 공유하며 사용하는 공간을 말한다. PLP는 약 165㎡의 규모로
20일 김해여성복지회관봉황로작은도서관 개관봉황동 주민들을 위한 독서공간이 문을 열었다.김해여성복지회관(관장 최선화)은 지난 20일 회관 2층에서 '봉황로 작은도서관' 개관기념 행사를 진행했다.봉황로 작은도서관은 2층 직원 사무실을 1층으로 옮기고 조성된 공간이다.최선화 관장은 "2층 빈 공간을 동네 주민과 복지관 이용객에게 돌려주고 싶었다. 여성박물관, 쉼터 등 여러가지 활용 방안을 고민하다가 '책 도시' 김해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면 좋을 것 같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해여성복지회관은 비영리로
'마리이야기: 손끝의 기적' 등 28~29일 문화의전당 무료관람보고 듣지 못해도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가 김해에서 상영된다.와 김해문화재단은 오는 6월 1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19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연다. 고령자와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모든 시민이 장벽 없이 좋은 영화를 편하게 감상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이다.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삽입한 영화이다. 외국 영화의 경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미술·음악사 알기 쉽게 풀어내김해신포니에타(상임지휘자 이효상)는 21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명화와 클래식'을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2019년 김해문화의전당 상주단체인 김해신포니에타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미술사와 음악사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음악회는 바로크 시대, 고전주의 시대, 낭만주의 시대 음악과 미술로 꾸며진다. 바흐의 'G 선상의 아리아',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베토벤의 '
지난 10일 '김해사랑 어울림 한마당'지역예술인 무대에 시민 열띤 반응한국예총 김해지회(회장 김성훈)는 지난 10일 장유 중앙공원에서 '김해사랑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연은 시낭송과 무용으로 첫 시작을 알렸다. 김태자 씨는 시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를 낭송해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이어 통사모 권진숙 회장은 통기타 공연을, 향토음악인협회 김억식 회장은 색소폰 공연을 선보
아버지하미애 가끔 낯선 과거가 부풀어 오른다영구차에 실려. 마지막으로 살던 집에 들리던 길논들이 논공단지로 바뀌는 시간에도이장 한답시고 읍내로만 도셨던 어지러움신작로가 아스팔트로 새 옷을 갈아입은 정류장, 빈 의자에돌아가신 어머니가 마중 와 있고차창 밖소식처럼 우체부가 지나가던, 회관 앞 참외밭에고추좀잠자리 한 쌍이 일어났다 고쳐 앉은 모습에눈을 뜨고감아도 쩍쩍 갈라지던 줄무늬에는여덟 개의 자식들이 주렁주렁 달렸다돈 달라고만 하지마 하던 고추좀잠자리고추장 단지만한 유골함으로 작아져돌아오지 않는 바람 따라 갔다나에게 가물은 아버지노란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91명 시상, 입상작 전시도국립김해박물관(관장대리 장용준)은 오는 25일 '제18회 국립김해박물관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연다.이 대회는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국립김해박물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이다. 문화재의 감상과 재창작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도 있다.대회는 상설전시실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야외광장에서 채색을 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대회 당일에는 야외광장에 운영본부가 마련된다. 뿐만
장애인 위한 베리어프리 영화21·22일 문화의전당 무료 관람2019 배리어프리 영화제가 오는 6월 1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영화제는 고령자와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모든 시민이 장벽 없이 편하게 영화를 즐기자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김해뉴스와 김해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한다.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삽입한 영화이다. 외국 영화의 경우 한국어 더빙이 추가된다.영화는 매주 화·수요일 오전 11시에 상영된다.오는 21일에는 프랑스 영화 '미라클
31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모스크바국립발레단 공연러시아 모스크바국립발레단이 아련한 봄 밤 슬프고도 아름다운 동화 '백조의 호수'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마루홀 무대에 모스크바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올린다. 이 공연은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몸동작과 완벽한 연기, 깊이 있는 감정 표현으로 전 세계 발레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모스크바국립발레단은 젊고 창의적인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러시아 고전발레부터 모던 발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김해-의정부 미술작가 교류전작가 27명 참여, 60여점 출품6월 2일까지 윤슬미술관 전시김해와 의정부, 두 도시가 가진 공통적인 정체성은 무엇일까. (재)김해문화재단은 오는 6월 2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재)의정부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김해-의정부 미술교류전 '인터시티(Inter-City)'전을 연다. 인터시티전은 김해문화재단이 도시 간 미술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매년 추진해 온 프로젝트이다. 2017년 전북 익산, 지난해 경기도 안산에 이어 올해는 경기도 의정부와 함께 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