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진영단감 맛보러 오세요~"김해 진영단감축제위원회(위원장 안승하)는 오는 11월 2~4일 진영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34회 김해진영단감축제'를 개최한다. 진영의 특산물인 단감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단감축제는 김해에서 열리는 축제 가운데에서도 손에 꼽히는 지역 대표 축제다. 올해 행사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어느 해보다도 풍성한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2~4일 진영공설운동장서 축제고유제 시작으로 풍물·노래 무대 ‘다채’과수원서 가족 대
은하사의 가을윤주희잉태를 위해 바빴던 몸짓으로빈자리 차곡차곡쌓아 두었던 단풍의 밀어쭉정이가 된 가슴에 공허를 이룬다세월의 이랑에 틈새가 생겼다연이 다하면 결국은 사라지는가?낙엽빛에 반사되어옮겨가는 발길마다 안겨드는 시린 내음투명한 쪽빛 하늘가잡을 수도 없는 산그리메탱탱한 가을 정취에팽팽한 고요가 詩꽃을 피운다“가을이 그림되는 절간”은하사의 앞마당을 들어서니, 가을은 절간 속의 그림이 되어 대웅전 처마끝 풍경과 함께 고만한 위치에 바람 없이 걸려있다.빌고 또 빌고, 천년만년 불어대는 그 어떤 바람 앞에서도, 꺼진 적 없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서 공연류정한, 카이 등 유명 배우 한자리고전 공포소설 '프랑켄슈타인'이 뮤지컬로 돌아온다.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19~21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무대에 올린다.'프랑켄슈타인'의 원작은 1818년 영국 작가 메리 셸리가 쓴 소설이다. 이 작품은 죽은 자의 뼈로 탄생한 괴물이 추악한 모습의 자신을 만든 창조주 '프랑켄슈타인'에게 복수하는 내용이다. 1931년 공포 영화로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생소했던 SF 장르를 새롭게
오는 21일 개관 기념 인문학 강의자료집 낭독·축하 공연도 이어져개관 3주년을 맞이한 김해 내동의 인문 공간 '생의 한가운데(대표 박태남)'는 오는 21일 개관 행사를 개최한다.2015년 10월 16일에 문을 연 '생의 한가운데'는 한 달에 한 번 인문학을 공부하는 '달달 인문학'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박태남 대표는 매년 2월이면 아침부터 밤까지 인문강의로 가득 채운 축제를 열기도 한다. 3년간 교수와 대안학교 교장, 아나운서, 박물관 관장, 다큐멘터리 감독 등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들이
‘2018 학생국악관현악 축제’ 24일 김해서부문화센터서 도내 14개 학교 480명 참가 경남지역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한국 전통음악을 연주한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4일 김해 율하동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2018 학생국악관현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김해지역 학교는 물론 창원, 양산, 고성 등 도내 14개 학교 48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공연은 총 3부로 나눠 진행한다. 첫 무대는 김해 대곡초가 장식한다. 이들은 풍류음악의 대표적인 기악곡인 '영산회상-타령'과
21일 관람객 대상으로 ‘뮤지엄 팜파티’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미술관 나들이 행사가 열린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21일 미술관 내 잔디광장에서 '뮤지엄 팜파티'를 진행한다.'뮤지엄 팜파티'는 미술관의 인기 행사로 4년째 열리고 있다. 전시 외에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음악회, 마켓으로 구성됐다.오후 1시부터 허브 모종을 나눠주는 프로그램과 향초 알갱이를 부어 양초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샹송 디바 '시나 콰르텟
경남합창연합회, 13일 김해서부문화센터서 합창제 합창의 역동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음악 축제가 열린다. 경남합창연합회(회장 김귀자)는 오는 13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 쇼콰이어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과 진로탐색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구와 마산, 양산 합창단 등 7개 단체가 참가한다. 합창제의 첫 무대는 대구 '필그림 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조용석)'이 꾸민다. 이들은 '한강수타령'과 '아
지난해 2411명서 폭발적 증가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 명소로개관 3년째를 맞은 김해 생림면의 테마공원 '낙동강레일파크'의 올해 외국 관광객이 3만 5000명에 육박하면서 외국인 관광을 견인할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낙동강레일파크에서 시동을 건 외국인 관광이 김해도심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9일 낙동강레일파크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3만 4887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5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2411명과 비교하면 20
노인 - 낙동강 399서태수 시인초겨울 햇살 아래 마른 낙엽 졸고 있다한 점 물기 없이 다 증발한 무심한 빛늪으로 오도카니 앉은허연 강의 빈 껍질흘려보낸 깊이만큼 하염없는 흐린 눈은한 생애 굴곡 굽이 어드메쯤 멈췄을까담장 위 까치밥보다더 작게 웅크린 강모든 것 소진한 처연함의 본질한적한 시골, 초겨울 양지바른 담장 아래 웅크린 노인의 모습을 한 점 수묵화로 그렸다. 긴 생애 모든 것을 소진한 노년의 모습이다. 무심하게 보이기도 하고 처연하게 읽히기도 한다. 그리하여 당당했던 강의 한 생애가 낙엽으로, 강의 껍질로, 까치밥
'2018 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가 오는 13~14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야외 주차장에서 개최된다.이 축제는 시민들에게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평생학습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 축제는 '배우go 나누go 즐기go'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실버·장애인·아동·성인·어린이 5개 분야 52개 평생학습 동아리팀의 경연도 펼쳐진다.이외에도 찾아가는 영어교실과 성인문해 한글시화전, 소소심 체험, 찾아가는 북버스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정부스를 체험하는 학생에게는 1일 2시간의
대성동고분박물관 특별기획전굽다리접시 등 100여 점 선봬 옛 금관가야 권역의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대성동고분박물관은 오는 12월 9일까지 대성동고분박물관 기획전시관에서 특별전시 '금관가야, 이웃을 부르다'를 진행한다.금관가야는 변한의 12개 소국 중 구야국이 성장해 발전한 나라다. 철기 생산기술을 토대로 성장했고 중국·북방과 왜를 잇는 해상교역의 중심 국가였다. 금관가야의 전성기는 3세기 말부터 5세기 초까지다.이번 전시는 금관가야의 중심지인 김해를 경계로 동쪽과 서쪽으로 나눠 금관가야 전성기
20일 ‘즐거운생활·아트피크닉’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일대서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일대에서 생활문화 동호회 교류축제 '즐거운 생활'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아트피크닉'을 함께 개최한다.생활문화축제 '즐거운생활'에서는 21개 동호회가 무대를 꾸민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5개월 동안 지역 내 생활문화 동호회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해 동호회 간 인적교류와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또 개별 동호회들의 활동비도 지원했다.'아트피
축제의 계절 10월이 돌아왔다. 경남 18개 시·군에서는 가을과 어울리는 빛·문학·국화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가까운 행사장을 방문해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이다. 단풍철 맞아 다양한 축제 개최빛·문학·국화 등 가을 테마로 다뤄14일까지 진주 남강서 유등 향연4만 개 소망등·앵두등 터널 마련마산, 9500여 점 국화작품 선봬거제 1억 송이 ‘꽃 바다’ 장관■진주남강유등축제현재 진주시 남강 인근에서는 물과 불, 빛의 향연인 '
18~19일 ‘김해 국제 아동극 축제’김해서부문화센터 일원서 진행국내·외 15개 극단 35회 공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연 축제가 펼쳐진다. 김해시와 극단 이루마(대표 이정유)는 오는 18~21일 율하동 김해서부문화센터 일원에서 '제1회 김해 국제 아동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미국, 태국, 일본 등 해외 4개 극단과 국내 11개 극단이 출연한다. 이들은 4일 동안 총 35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축제 기간 김해서부문화센터는 6개 콘셉트의 무대로 꾸며진다. 30종의 캐릭터 인형들을 만날
날갯짓이 그립다최경화 햇볕 쏟아지는 창 너머화환을 쓴 구름 얼굴연꽃 닮은 미소로 방안을들여다보는 절집오월 중순이면어김없이 찾아오는 뻐꾸기처서 문턱에서급한 세월에 쫓기며 떠날 곳을서둘러 가는 곱던 목소리풍경 끝에 두고올해는 두 번이나 들었을까뻐-국 그 적확한 소리산사를 휘돌아 닿을 수 없는여름 막바지에서너의 휑한 날갯짓이 그립다“그 많던 뻐꾸기는 어디로 갔을까”산에서 사노라면 산속에서 온갖 소리가 들린다. 간혹 신경이 예민해질 때도 있지만 자연의 소리를 듣다 보면 마음이 순수해지며 안정적인 위안을 받게 된다.
선선한 가을밤 금관가야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재 야행(夜行)이 지난달 28~29일 김해시 서상동 수로왕릉 일대에서 펼쳐졌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에 나와 아름다운 김해의 야경과 각종 공연, 체험을 즐겼다. 사진은 허왕후 신행길 재현 모습. 사진제공=김해문화의전당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제2회 가야 효 문화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 김해 수릉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가야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김수로왕·허황후·장유화상 추모 다례재와 가야문화중흥기원 1080배가 메인행사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가야에 대하여'와 국악 명창 김영임 공연, 김준호-손심심의 '효' 콘서트 등도 열린다.동남아시아 6개국 다문화 여성의 전통 음식경연대회와 전통의상 퍼레이드, 가야청소년 백일장도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이다.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5~9일 윤슬미술관서 특별 기획전서거 20주기 기념 학술심포지엄도김해 출신 1세대 만화가인 김용환 화백(1912~1998)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김해시와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5~9일 윤슬미술관에서 '코주부, 김용환의 60년 작품세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용환 화백 서거 20주기를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과 함께 학술심포지엄,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대중들에게 코주부 캐릭터로 익숙한 김 화백은 김해 진영 출신으로 한국 근대 만화사에 한 획을 그은
마르떼, 제2회 정기연주회 개최더블 콘체르토·뮤지컬 넘버 연주마르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줄탁동시'를 주제로 스승과 제자가 꾸미는 더블 콘체르토(이중 협주곡)와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 무대를 선보인다.줄탁동시는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려면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상적인 사제지간을 비유할 때 쓰인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사제지간으로 이뤄진 3개의 팀이 출연해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친다. 스승과 제자가 함
오는 11~21일 김해문화의전당연극·국악·음악·연예협회 등 무대16일부터 윤슬미술관 전시 행사김해 예술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해지부(김해예총·지회장 김성훈)는 오는 11~21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제29회 김해예술제'를 개최한다. 김해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축제다. 올해 행사에는 김해예총에 소속된 국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문인협회, 음악협회, 미술협회, 연극협회, 사진작가협회 등 7개 지부가 참가한다. 공연 행사는 오는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