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KNB재형저축'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하하! 호호!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차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가입고객 600명에게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과 던킨도너츠, 엔젤리너스 커피를 살 수 있는 기프티콘을 준다. KNB재형저축은 1만 원 이상 만원 단위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으며
시장상인들 지난 11일 반대 기자회견김 시장은 "필요하다" 기존입장 확인경영사정 악화 신세계 편들기 논란도신세계그룹이 내외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함께 지을 움직임을 본격화하자 전통시장 상인들이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 외동전통시장 상인들은 지난 1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형유통점의 입점을 강력하게
식품기업들이 정권 교체기를 틈타 소비자가격을 8~9%씩 일제히 올렸다. 업체 측은 그간의 인상 요인이 반영됐다고 하지만 최근 경제동향을 보면 인하 요인도 많다. 1월 수입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떨어졌다. 식품은 값이 올라도 소비를 많이 줄이기 어렵다. 밀가루, 고추장, 분유 등 주요 식품시장은 몇 개 대기업이 차지했고, 가격을 서로 비슷
해당 지역구 시의원들 반응내외동 시외버스터미널 예정지에 백화점이 들어서는 문제와 관련, 해당 지역구 시의원 3명은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우미선(새누리당) 시의원은 반대했다. 신세계가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같이 지으면 비싼 상품부터 저렴한 상품까지 함께 팔 수 있어 전통상권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옛 마산지역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내외동 시외버스터미널 신축과 장유면의 초대형 워터파크 조성 등 대형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김해 시민들의 삶의 지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대형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2회에 걸쳐 점검해 본다. 신세계측 "김해시에서 먼저 제안해대형마트보다 인근 상권 영향 적을 듯"상인들 "한술 더 떠 추가이익 노려"시에선 &q
의사들은 환자가 증상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얼마 만에 말을 끊을까. 인제의대 의학교육학교실 노혜린 교수에 따르면 정답은 평균 18초다. 많은 의사가 "적어도 하루 80명 이상의 환자를 봐야 병원이 유지된다. 환자가 자신이 아프게 된 배경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기 시작하면 마음이 바빠진다"고 호소한다. 이른바 '3분 진료'의 현실이다.
축산물 가격 실태와 문제점최근 축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매가격은 큰 변화가 없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크다.■ 실태=최근 부경양돈농협과 김해축협 등의 결산총회는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듯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요즘 돼지고기 산지가격은 지육(소나 돼지 등을 도살해 머리, 내장, 족(足)을 잘라 내고 아직 각을 뜨지 않은 고기)이
최근 물가지표와 엥겔지수가 어긋나는 현상이 뚜렷해 물가지수의 개편이 요구되고 있다. 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1.4%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1분위) 엥겔지수는 20.79%로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엥겔지수는 전체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다. 통계청은 기름값과 고기값 추락, 무
내년 1월 출범 목표 추진 가능하나김해시가 사실상 김해도시개발공사를 신설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해시는 내년 1월까지 기존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김맹곤 시장이 지난달 28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도개공 설립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시 "개발수요 많고 운영시설 늘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어김없이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화폐 액면단위 변경)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어떤 경제체제이건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통화량은 점차 늘어난다. 그러면 화폐 단위 숫자도 커지고 고액권이 필요해진다. 숫자가 너무 커져 불편해지면 1천 원을 1원으로 바꾸는 식으로 리디노미네이션을 단행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김해시는 올해 밭농업 직접지불제(Direct Payment) 시행을 위한 예산 7천200만 원을 확보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신청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밭농업 직접지불제는 한·미 FTA 발효로 인한 농업분야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하며, 밭을 매는 농민에게 직접 보조금을 줘 소득을 지지하는
조합원 스스로 근로조건 결정 통해일자리 만들고 소득도 높일 수 있어해삼제품 중국 수출 나선 해서물산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블루오션 공략■ 지역에 부는 협동조합의 바람소상공인진흥원은 지난 20일 김해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협동조합 설명회를 열었다. 시민 13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워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협동조합은 고용 없는 성장의 시대에 조합원들
직장인 최 모 씨는 이번 달 월급명세서를 받고 '멘붕(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졌다. 연말정산 환급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몇만 원을 토해냈기 때문이다. 정부가 경기침체를 조금이라도 완화해 보려고, 연초에 한꺼번에 돌려주던 데서 매달 세금을 덜 떼는 구조로 개편한 탓이다. 앞으로 연말정산 환급금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원천징수가 더 축소될 수 있고 내년부터
다른 지역 비해 늦어지는 이유시 "개정 유통발전법 4월 발효에 맞춰"다른 지자체는 "미룰 이유 없다" 시행시장상인들 "대형자본 눈치보는 것"영업시간보다 판매품목 제한도 요구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형 유통자본 규제 기조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일부 지자체들이 이 방침에 동참하고 있으나 김해시는 미온적인 태
'협력 소비(Collaborative consumption)'는 남은 것을 남과 함께 나누자는 움직임이다. 물건을 소유하는 일에 집착하지 말고 활용하는 일에 집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협력소비 주창자들은 산업화가 과시를 위한 소비를 부추긴다고 봤다. 사실 우리는 DVD를 원하는 게 아니라 영화를 원한다. 그렇지만 명화를 담은 DVD를 소유하면 뭔가
최근 삼겹살 도매가격이 내려갔지만 음식점 판매가는 요지부동이라 소비자들의 불만이 심하다. 메가마트는 지난해 2월 냉장 삼겹살 100을 1천780원에 팔았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980원으로 떨어져 44.9% 내렸다고 밝혔다. 구제역으로 대폭 확대한 수입량을 갑자기 줄이지 못한 것이 가격이 요동치는 원인이 되고 있다.식당에서 돼지고기 판매 값이 별로 내려가
김해는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도시다. 52만 인구에다 기업체 수도 수천 개나 되지만 사회·문화적 자양분이 아직 부족한 탓이다. 다행히 '하드 파워'에 걸맞은 '소프트 파워'를 키우려는 노력이 여기저기서 시도되고 있다.대학에선 산업현장 실습으로 산학협력입학에서 취업까지 평생진로교육 탄력기업 핵심기술 보관·인증과 경영혁신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영난 심화 탓납품대금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 많아김해 조선·자동차부품업체 특히 심해사업장 폐업해도 남는 것 없다고 판단근로자들 체불임금 신고조차 꺼려고용부, 해당업체 청산 독려 비상체제설 명절이 다가왔지만 경기침체 탓에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영세사업장이 많은 김해는 월급이 밀리고 사업이 존폐위기
중소기업 수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김해. 그러나 정작 좋은 일자리는 별로 없다는 지적이 난무하고 있다.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면 지역 경제가 활력을 얻게 되고 주민생활의 품질도 높아진다. 김해시의 일자리 현황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 일자리 만들기의 성공 사례 등을 세 번에 걸쳐 소개한다.구직자들 "대부분 고만고만한 회사뿐"
'토빈세(Tobin's Tax)'는 1970년대 초 미국 경제학자 제임스 토빈이 단기 외환거래에 세금을 매기자고 제안한 데서 유래됐다. 당시 미국은 베트남전 등의 영향으로 금 태환 정책을 포기한 상황이었다. 국제 금융시장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투기 목적의 단기적 자본 이동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토빈은 "달리는 수레바퀴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