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명절 선물에 대한 인식 변화로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의 선물세트를 많이 찾는 것으로 드러났다.4일 메가마트 김해점은 4만 원 이하 저가 실속형 선물세트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주요 품목인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매출 순위 1위부터 5위까지가 모두 4만 원 이하 상품이었다. 이는 지난해의 10%보다 4배 이상 늘어
인제대 경영대학원은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김해지역 경제인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다. 철저하게 현장중심 교육을 하기 때문에 이론과 실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2월부터 경영대학원장을 맡은 박석근(55) 국제경상학부 교수를 만나 인제대 경영대학원에 다니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들어봤다.-요즘 신입생 모집
와 김해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CEO노트'가 20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이들은 열정, 성실, 화합 등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두루 갖춘 사람들이었다. 연재를 마감하면서 이들 CEO들이 보여준 경영철학의 공통분모를 정리해 봤다.■ 기본을 철저히"신이 바라보고 있다." 파르테논 신전 건설을 지휘한 페
세계 경제가 저성장 기조로 접어들면서 국내에서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자격이 된다면 절세혜택이 있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소득공제를 해주는 상품은 과세표준에서 차감되므로 세금을 덜 낼 수 있다. 현재 주요 소득공제 대상 상품은 주택청약저축(40%), 연금저축(100%), 보장성 보험(100%), 장기주식형 펀드(펀드마다
중소기업 졸업 회피 많은 이유와 해법#사례 1=진례면에 있는 자동차 차체부품회사 '카테크'는 요즘 중소기업 혜택을 받지 못해 손해가 크다. 2007년 외자를 유치하면서 중소기업에서 벗어난 탓이다. 중소기업을 졸업하면 이전에 받았던 160여 가지 크고 작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카테크는 이제 병역특례요원을 뽑을 수 없고, 중기우선지원자금 대출도 받을 수
저장법 등 철저한 상품관리로 돌파구농산물 품질관리원 품질인증도 추진경남농협은 지난해에 총 6천833t, 890만 달러(약 94억 원)어치의 단감을 외국에 수출했다. 2011년 대비 금액은 45%, 물량으로는 35% 늘어난 수치다. 이는 전국 단감 수출의 70%를 웃도는 실적이다. 김해 진영 단감의 성적도 좋았다. 진영읍에 있는 경남단감원예농협이 1천364t
오는 2월 1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이 어떠할 지가 세간의 관심사다.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공공요금이 올라 물가에 부담을 줬지만, 환율 변동으로 수입품 가격은 내려갔기 때문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6%, 12월 1.4%를 기록했다. 수출기업은 원화강세를 반기지 않지만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얘기가 다르다. 포
시에 대안 모색 제안해도 불응 잦고외부기관에 자문 구하는 데 치중하는 듯분담비율 선행 뒤 더 좋은 방법 찾아야경전철 중심 대중교통 체계 개편 필요시행사와 운영사 통합 적극 추진할 것부산~김해경전철㈜(BGL) 측이 부산~김해경전철 최소운영익보장(MRG) 문제와 관련, 김해시에 적극적인 대화를 제안하고 나섰다. 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다. M
긴 불황 터널 서민살이 살펴보니김해지역의 밑바닥 경기가 심상치 않다. 경기침체에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사교육, 금은방, 간판 등의 업종마저 답이 없다는 표정이다. 김해상공회의소는 김해지역 제조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물은 결과 대부분이 부정적으로 답했다고 최근 밝혔다. 가 수상한 밑바닥 경기의 현장을 점검해 봤다. ■ 업종 불
경전철 문제 다각도로 사태 분석 통해 구조적 위험 쪼개 리스크 최소화해야정부가 사업 추진과정 관여한 만큼 재정보조로 MRG 해결 배려해줄 것"그때 장기복무 권유를 안 받아들이길 잘했지… 계속 있었더라면 어쩔 뻔했어." 부산~김해경전철㈜(BGL) 권육상(57) 대표는 뜬금없이 군 복무 시절과 '율곡사업'을 회상했다. 율곡사업
'약탈적 가격설정(predatory pricing)'은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진 기업이 경쟁자를 퇴출시키려고 원가 이하로 값을 매기는 행위를 말한다. 이를테면 경남지역 대리운전 업체들은 부산의 대형업체가 약탈적 가격설정을 해왔다고 주장한다. 경남 업체가 부산 구포에서 김해 도심까지 가는 요금을 1만 5천 원 받는데, 부산 업체는 1만 원에도 가곤 했
날씨가 유난히 추워지면서 난방용 가스 사용이 늘어나 서민 부담이 커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도시가스용으로만 286만 8천이 소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추위가 만만치 않았는데 전년 대비 15.5%가 늘어난 수치다. 게다가 요금이 지난해 겨울보다 평균 4.9% 올라 '원룸'에 사는 1인 가구가 한 달에 10만 원을 내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김해를 비롯한 전국 영업점에서 절세 상담을 위한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경남은행은 올해부터 금융 관련 세금제도 일부가 바뀜에 따라 이를 상담하는 'Tax-OK 데스크'(사진) 운영을 시작했다. 바뀐 세법을 보면 금융종합소득 과세기준이 기존 4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내렸고, 비과세 재형저축이 신설되는 등 생소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가 항공사들과 공동으로 김해~김포 노선 요금 할인행사를 벌인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3월 25일까지 8주 동안 진행하며, 항공료 1만 2천~1만 8천 원을 깎아주고, 주차요금 1만~1만 6천 원을 면제해 줄 예정이다. 단, 성수기인 다음 달 8~12일, 3월 1~3일은 예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airport.c
재논란 가열되는 경사도 조례 새해 들어 김해시의 공장설립 규제 정책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산업현장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해상공회의소와 일부 시의원들이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김해시는 산업용지에 체계적으로 기업을 유치해 난개발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공방이 예상된다."규제강화돼 기업들 쫓아내는 결과&qu
서민 의식주 책임지는 소상공인들행정기관의 관심과 지원 더욱 절실해실효성 있는 육성정책 등 현실화 바라연합회 수장으로서 지역상권 부활 진력이웃돕기·장학사업·봉사활동도 활발"서민들의 삶이 팍팍하지 않은 나라가 진짜 선진국이다." 한국처럼 선진국에 대한 열망이 강한 나라도 흔치 않다. 그간 온 국민이 노력한 덕분에 소득
2003년부터 한국 부동산 시장 대폭락을 '예언'한 사람이 있다. 김광수경제연구소 김광수 소장이다. 그는 그때부터 올해까지 당장 부동산 시장이 내려앉고 극심한 사회혼란이 올 것처럼 주장해왔다. 보통 실물경제 지표는 장기적으로 파동을 그리는데 부동산 시장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 10여 년간 한국 부동산 시장은, 거칠게 표현하면 두 번 과열됐다가 식는 흐름
지난해 1760억 늘어 1년새 8.1% 증가서비스품질우수기업 2년 연속 인증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이 지난해에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난해 매출액이 2조 3천4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의 2조 1천646억 원보다 1천760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비율로는 8.1% 커졌다. 부경경마공원 측은 경마를
기름 값이 겨울에 17주 연속 내려가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다. 석유를 전량 수입하는 한국에서는 국제유가에 따라 각종 유류의 국내 소비자가격이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원화의 강세 기조가 이어지다 보니 수입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결과가 발생하고 있다. 14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천56원을 기록했다. 이는 두 달여 전인 지난해 10월
김해상공회의소가 지난 3일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강복희(59) 회장과 직원들의 얼굴에서는 비장한 각오 같은 게 엿보였다. 올해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도전적인 과제가 많기 때문이다. 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40여 년간 기업을 해오면서,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