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영어로 'travel'이라고 하는데 어원은 '고통·고난'을 의미하는 'travail'에서 왔다고 한다. 집 떠나면 개고생인 줄 알면서 사람들은 왜 여행을 하는 것일까. 독일의 문호 괴테는 '내가 로마 땅을 밟은 그날이야말로 나의 제2의 탄생일이자 내 삶이 진정으로 다시 시작된 날이다'라고 여행의 위대함을 극찬했다. 여행의 목적 중에는 평범한 일상의 순간을 떠나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도피의 즐거움도 있지만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어 하는 직접경험에 대한 욕구 또한 크다고
“고부가가치 농업 유리” 관심 증가 농업기술센터 창업농 적극 지원친환경·체험·가공 등 고부가가치 농업이 부상하면서 김해가 청년·창업농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젊은 농부들의 등장이 김해 농업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9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년·창업농에 대한 지원과 교육에 대해 지원하는 청년농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서 실시한 귀농귀촌 교육에는 각각 40명 정원인 자리가 부족할 정도였다. 수강생 비율도 30대 이하가 20%, 40~50대가 80%,
김해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9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창업 10개를 목표로 하는 '2018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책'을 발표했다.사회적경제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사회적경제조직이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이다. 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전담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사회서비스, 도시재생 등 7대 분야의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경남도 내 최초로 '사회적경제활성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오는 4월
박정근 중진공 경남동부지부장"기업 수출 경쟁력 향상에 노력""경제불황으로 김해지역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12명의 직원들이 기업 경영애로 해소와 고용여건 개선, 수출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장에 박정근(52) 전 경남지역본부 기업지원팀장이 부임했다. 울산 출신인 박 지부장은 1992년 중진공에 입사해 울산·부산·경남지역본부 등을 거쳐 오며 여러 분야의 근무경력과 현장경험을 갖고 있다.중진공 경남동부지부는 2012년 2월 김해와 양산, 밀양 등 경남지역 중소기업에
구은복, 박현성 교사 책 출판 왕따, 장애 등 극복한 사례 담아끈끈한 사제지간 영원할 수 있어"언론과 교육학자들은 우리 현 교육을 부정적으로만 소개합니다. 교육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학교와 교실이 얼마나 행복하고 웃음 넘치는 곳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부부 교사인 관동초등학교 구은복(35·여) 교사와 김해신안초등학교 박현성(39) 교사가 지난 3일 '구은복, 박현성 교사의 행복이 가득한 미덕 교실 이야기(바른북스 출판사)'를 펴냈다. 이
여야, 김해 7석 놓고 초접전 전망야권 “여당 생각대로 되진 않을 것”'김해 경남도의원 자리를 지킬 것인가. 빼앗을 것인가.'6·13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현재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이 독식한 김해의 경남도의원 자리를 석권하기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맹공을 펼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결국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울 야권과 정당 지지도 상승 등을 등에 업고 도전하는 여권이 펼칠 이 싸움의 결과에 따라 김해는 물론 경남 전체의 정치 지형도가 상당 부분 바뀔 것으로
‘인제꿈길 여행’ 등 좋은 평가 경남도 내 중학생 4600여 명 참여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2017년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를 위해 개최된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은 '나를 공부하자, 자유학기제',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 등 2개의 주제와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자유학기제 수기', '자유학기제 UCC’
율하중학교(교장 양희숙)는 지난달 28일 율하중 2층 스마트실에서 '가족 낭독 발표회'를 열었다. 율하중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다독다독 율하인'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 독서 참가자들은 매월 가족독서노트를 작성했다. 발표회에서는 참가자들이 가족독서노트를 발표했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 김해 2017년 12월 아파트 실거래가 푯물
진영도서관(관장 이명자)은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신나는 과학실험 △교과서 속 책 놀이 △코딩 개념 길라잡이 등으로 구성됐다. 진영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진)은 지난 2일 2018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시무식은 김해교육지원청 직원 125명이 현충탑을 참배한 뒤 시작했다. 신 교육장은 "지난해는 행복교육지구, 마을중심학교 운영 등 성과를 냈다. 올해는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김해 교육을 완성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모 시신 인수 여부 불투명장례 절차·시기도 미확정 속보=부모를 찾기 위해 33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 노르웨이 국적 입양인 얀 소르코크(45·한국 이름 채성우) 씨의 소식이 양어머니에게 전해졌다.(본보 2017년 12월 27일자 1면 보도)하지만 노르웨이 가족이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얀 씨의 장례가 언제쯤 치러질지 불투명한 상황이다.김해뉴스가 9일 노르웨이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본국의 어머니가 얀 씨의 시신을 인도할지, 장례식은 어떻게 치를지 등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3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2018 업무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경남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해 2018 경남교육 실현 방안을 찾고, 협력하는 업무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박 교육감은 "올해는 아이들 교육에 중심을 두는 책임행정 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심각한 주취소란 166건"술 깨면 선처 호소, 엄벌 못해" 지난달 초 김해시 어방동의 만취한 상태의 50대 남성이 4차선 도로에서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에게 다가 갔다. 그는 "왜 음주단속을 하냐"며 다짜고짜 시비를 걸었다. 급기야 귀가를 권유하는 경찰관에게 멱살잡이까지 했다. 결국 이 남성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9일 김해중부경찰서와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과도한 음주로 인한 공무집행방해와 관공서 주취소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해지역 두 경찰서가 집계한 공무집행방해 사범은 2015년 112건(135명), 20
박천수 신임 김해중부경찰서장교통·주차 등 민생 문제 우선지역 네트워크와 협력 강화 "마틴 루터 킹 목사가 가장 위대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해중부경찰서 480여 명의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김해시민을 섬기도록 독려하고 앞장 서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박천수 김해중부경찰서장은 앞으로의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박 서장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경남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자 2만 여 외국인이 함께 거주하는 국내 최고의 다문화 도시로 발돋움한 김해가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인형극이 김해에서 펼쳐진다.김해문화의전당은 1월 18일~2월 24일 누리홀에서 '특별 어린이공연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공연은 국내 우수 어린이 인형극 4편을 엄선해 겨울방학 동안 릴레이 형식으로 무대에 올리는 프로그램이다. 김해문화의전당, 겨울방학 어린이공연 기획국내 우수 인형극 4편 엄선해 매주 무대 올려'아빠 할인'·'패키지 할인' 등 다양한 혜택 마련첫 작품인 '파란토끼 룰루의 모험'은 오는 18~20일 공
문화기획자·예술인 40여 명 참여기관 주최 공모사업 등 정보 공유지역문화기획자네트워크(회장 이장원)는 지난 4일 외동의 김해창업카페에서 올해 첫 포럼인 '문화, 그리고 지역네트워크'를 개최했다. 김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와 예술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 공모사업을 소개하고 참여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참가자들이 각 기관의 업무담당자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듣는 형태로 진행됐다. 먼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정책부 조선미 대리가 청중 앞에 섰다. 미리 배
원자력안전위원회 제4대 수장"정책 결정구조의 혁신 고민" 김해 출신인 강정민(52) 미국 천연자원보호위원회 선임연구위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 제4대 위원장에 임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강 위원장은 원자력 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원자핵공학자다. 원자력 안전 규제 정책의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하고 독립기구로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2일 광화문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동안 원안위는 국민의 생활과 밀착된 원자력안전 문제에 안이하게
‘배달의 민족’ 등 시 62편 수록“인간 온기 담은 따뜻한 시 쓰고파”'꽝-하는 굉음/ 사거리 앞/ 배달의 기수가 대각선으로 미끄러지면서/ 오토바이와 함께 모로 누웠다/ 빨리 빨리를 외치는 고객과의 약속/ 타임 알바생에게 원활한 속도를 주문하는 주인/ 멈춰진/ 그 속도에 꼼짝하지 않는 영혼/ 헬멧 사이 쏟아지는 불빛/ 누구를 위한 숨 가쁜 속도인가'(박지현의 시 '배달의 민족' 중에서).박지현(본명 박애향·56) 시인이 최근 시집 을 출간했다. 등단 이후 처음 내놓은 시집이다. 그는 지난 200
지역 내 변호사 9명 위촉매월 첫째·셋째 화요일 상담"어려운 법률문제 김해시 법률상담관에게 물어보세요."김해시는 오는 16일부터 매월 첫째·셋째 화요일 시청 민원청사 2층에서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시 법무담당관 관계자는 "현재 경남도청은 동부권 도민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 시청 민원청사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를 상담하는 '무료법률상담실' 추가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