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 15일부터 경남청 앞 피켓경찰, 전수조사 등 종합대책 수립김해에 근무하는 현직 여성 경찰관이 동료 여경의 성희롱 신고를 도왔다는 이유로 조직 내 갑질과 음해를 당했다며 1인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본보 2018년 1월 10일자 5면 등 보도) 김해지역 시민·여성 단체들이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사)김해여성회, (사)김해여성의전화, 김해노동인권상담센터, 김해성폭력상담소, (사)우리동네사람들, (사)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김해교육연대 등 17개 지역 시민·여성단체로 구성된 김해직장내성희롱대책위원회(이
김해시는 다문화 메카로 자리잡았다. 거리에는 다양한 얼굴과 언어들이 넘친다. 인종과 종교 그리고 신념을 넘어 다민족이 공존하는 흔치않은 도시이다. 서로가 가진 다름을 인정하고 편견과 차별을 걷어내는 작업이 일상적으로 필요하다. 우리 이웃이 된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 지 그 속내를 나라별로 들어본다. 한국말 늦은 엄마들 아이 교육 걱정돈벌이에 집안 일로 한글 배우기는 뒷전외국인이라 월급 반밖에 못준다는 업주수없이 자리 옮겨도 여전히 식당일여유되면 대학 다니겠다는 야무진 각오마음 아플 때 기대는
2015년 창립 맘바라 플랫폼 기반아이돌봄·간병·책 나눔 등 진행"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나가요."'공동 육아'를 통해 부모 대부분이 겪는 육아의 고충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이를 통해 더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육아협동조합'이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김해에서 시작한다.바라COOP은 지역의 영유아 관련 사업주들과 엄마들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 '맘(MOM)바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바라COOP의 이름 역
임신테스트기에 두 줄이 선명하게 보였다. 막연했던 '임신'이라는 단어가 현실이 됐다. 기다려왔던 새 생명이 찾아왔다는 기쁨도 잠시 곧바로 걱정과 두려움이 엄습했다. '언젠가 읽어보라'며 후배가 책상 위에 올려놓은 '출산·육아 안내서'에 쌓인 먼지를 툭툭 털어내고 펼쳤다. '일하면서 아이를 돌볼 수 있을까.', '복직하면 아이는 어디에 맡겨야 할까', '13개월 된 갓난아이를 두고 복직할 수 있을까', '육아로 퇴사하면 실업급여는 어떻게 신청
모든 부모는 자기 자식이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적절한 사회적 지위와 안정적인 수입이 행복의 근간이 될 수는 있겠으나 그 자체가 행복은 아니다. 2005년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에 초청된 스티브 잡스는 우리가 진정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유일한 길은 다른 데 있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위대한 일을 스스로 행하면서 살아가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국의 학부모들은 자식의 관심이나 소질 그리고 능력과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의 의지나 욕구에 따라 자녀의 대학과 전공을 정하
스포츠헬스학과 9.5 대 1 최고올해 인제대학교 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은 3.54 대 1을 기록했다.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444명 모집에 157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인제대는 정시모집에서 가군 306명, 다군 19명을 모집했다. 가군과 다군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가군 스포츠헬스케어학과였다. 10명 모집에 95명이 지원해 경쟁률 9.50 대 1을 나타냈다. 일반학생 전형으로 30명을 뽑는 의예과의 경우 123명이 몰려 경쟁률 4.10 대 1을, 상담심리치료학과는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우리는 왜 여기에 있는가' 등기원과 운명에 관한 고찰나는 누구인가? 흔히 자신에게 한 번쯤 던져본 질문이다. 이것을 넓히면, 우리는 누구인가? 우주에는 우리만 있는가? 우리는 왜 여기 있는가?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가? 등이 될 터이다. 이 또한 한 번쯤 궁금해했던 내용이다. 칼 세이건은 에서 우리는 우주의 일부라고 말했다. 하늘을 올려다본 사람이라면 모두 이 말에 동의할 것이다. 밤하늘의 무수히 많은 별은 우리 지구와 함께 우주를 구성한다. 그야말로 '인간의 우주'다.
집과 공원, 서점, 도서관, 영화관모두가 기쁨과 설렘을 준 선물 조이는 지난 10년간 태어나고 자랐던 동네를 떠나야 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낸 '정든 동네'를 떠나는건 조이네 가족의 선택이 아니다. 전쟁을 피해 가족과 함께 어쩔수없이 다른 나라로 떠냐야 하기 때문이다. 조이는 앞으로 어떻게 살지 겁이 난다. 정든 동네를 떠나기 전 조이는 식탁 위에 동네 지도를 펼치고 자주 가던 장소들을 찾아보고 그 곳에서 지낸 추억을 뒤돌아본다.먼저 조이가 태어나고 자란 집. 이 집에서 벽을 잡고 걸음마를 시작했고, 말을 배웠다. 놀
중국사람 이야기김기동 지음/책들의정원244쪽/1만 4000원중국이 거대한 소비 시장으로 떠오르며 '차이나 드림'을 꿈꾸는 한국 기업이 늘었다. 중국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협력 관계에 있는 중국 업체와 일하는 노하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국 사람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그 친절한 길잡이가 돼 줄 것이다. 노무현의 도시김규원 지음/미세움320쪽/1만 5000원노무현 전 대통령의 원대한 꿈이 만든 도시 세종시. 2012년부터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들을 세종시로 옮겼다. 3분의 2가량이 이전을 마친 현재
부경 '간판스타' 조성곤·전성기 찾은 이성재1994년생 '루키' 진겸·조상범 기수 기대2018년 무술년(戊戌年)은 60년 만에 오는 소위 '황금 개띠의 해'로 불린다. 무(戊)는 오행사상에서 흙에 속하고 흙이 황금색에 가깝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는 1982년생과 1994년생, 12년의 터울을 두고 있는 '개띠 기수' 들이 5명 있다. 자신들의 해를 맞은 황금개띠 기수들이 2018년 남다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부경간판
'여경마대통령' 김혜선100승 넘긴 김철호 기수 기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에 새로운 얼굴이 눈에 띈다. 바로 서울경마에서 활동한 김철호(남, 30), 김혜선(여, 29) 기수다. 올해부터 김철호와 김혜선은 활동지역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옮겨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각오다. 두 기수는 이미 지난 5일부터 경주에 출전해 몸을 풀고 있는 중이다. 낯선 환경에서의 첫 경주 치곤 성적도 나쁘지 않다. 김혜선 기수는 지난 5일 부경 4경주에서 첫 승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김철호 기수 역시 지난 7일
역학·타로 전문가 초빙 신년운세 이벤트떡메치기·종이뽑기·민속놀이 등 체험행사 풍성새해를 맞아 보다 희망찬 삶을 맞이하려는 모든 이들의 소망은 한결같다. 이러한 소망과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이 바로 토정비결. 오는 1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무료로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눈에 띈다. 제대로 된 운세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역학전문가 2명, 타로카드 전문가 2명을 별도 초빙했다. 이날 렛츠런 부경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전문가와 1대1 선착순으로 자신의 운세를
지역구분 없이 고졸 이상 30세 대상 지원관련학과 전공자, 자격증 취득자, 경력자 중 1개 조건한국마사회가 말산업 분야 해외 인턴취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6명이며 대상국은 호주로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를 국가적인 과제로 삼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국내유일의 말산업육성전담기관 한국마사회 역시 이 같은 정부의 정책방향에 적극 부응하고자 '말산업 인력 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우수인력
시민·여성단체 9일 경남청 진상조사 촉구 기자회견경남청, 성희롱 피해 전수조사 등 종합대책 수립·시행 김해에 근무하는 현직 여성 경찰관이 동료 여경의 성희롱 신고를 도왔다는 이유로 조직 내 갑질과 음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흘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8년 1월 10일자 5면 등 보도) 김해지역 시민·여성 단체들이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사)김해여성회, (사)김해여성의전화, 김해노동인권상담센터, 김해성폭력상담소, (사)우리동네사람들, (사)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김해교육연대 등 17
양모, 국내대리인 통해 인수절차 진행별도 장례절차 없이 김해추모의공원서 화장 한국에서 끝내 친부모를 찾지 못했던 입양인이 결국은 양어머니 품에 안기게 됐다. (본보 2017년 12월 27일자 1면 등 보도) 부모를 찾아 한국 땅을 밟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쓸쓸하게 사망한 노르웨이 국적 입양인 얀 소르코크(45·한국 이름 채성우) 씨의 유골이 이르면 다음주 노르웨이의 양어머니에게 인계될 전망이다. 김해중부경찰서는 10일 "김해 한 병원의 냉동 안치실에 안치된 얀 씨의 시신을 국제장례대행업체인 '인터내셔널 퓨너럴서비스
기상청 "10일 하루 1㎝ 더 내려"면지역 일부도로 통행에 큰 어려움 김해, 창원 등 동부경남에 올해 들어 첫 눈이 내렸다.9일 밤부터 거창 등 서부경남에서 시작된 눈은 10일 아침 9시 전후로 김해, 창원 일대에 눈을 뿌리기 시작했다. 오전 10시 기준 김해, 창원 지역은 2cm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10일 하루 눈이 1cm 정도 더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첫 눈이 내리면서 시내 대부분의 도로는 정체를 겪었다. 상동, 한림 등 면지역 일부도로는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김해시는 인력 100명과 포크레인, 덤프트
경남 환자 수 전국 평균보다 높아A형·B형 동시 유행 이례적손 씻기 등 개인위생 지켜야김해시 모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김유경(53) 씨는 얼마 전 갑자기 열이 섭씨 39도까지 오르는 고열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A형 독감.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하며 병원에서 처방해 준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먹고 증세가 호전됐다. 김 씨는 "학생들 사이에 독감이 유행했는데 옮은 것 같다.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가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새해 초부터 독감(인플루엔자)이 대유행이다. 종합병원과 동네 의원마다
장유 등 1만 4000여 가구 추진더딘 사업진행에 조합내부 갈등주택 공급 많아 매매가 하락 관측정부의 부동산 규제대책과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부동산 거래가 실종되면서 그동안 김해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됐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립 사업의 진척 여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지역주택조합 난립으로 인해 아파트 거래가 실종되는 등 김해지역 부동산 경기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9일 김해시에 따르면 현재 김해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거나 인가 신청, 또는 건설 중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모
최근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광풍 이야기가 뉴스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하루에도 가격이 50% 가까이 급등락하는 이 같은 상품은, 위험이 매우 크고 투기에 가깝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다른 자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상품을 직접 분석할 여유가 없는 일반 투자자들은,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과거 수익률을 보고 오를 대로 오른 뒤 개별주식에 올인 하는 등의 투자로 손실을 본 경험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성공적인 펀드 포트폴리오 투자를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세우고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것일까?우선
오늘은 2018년 우리 생활에서 달라지는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18년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서민층의 건강보험료 부담 경감으로 요약이 되겠습니다. 첫 번째로, '치매 국가책임제'가 확대 시행됩니다. 치매를 국가 차원의 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는 정책입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 시행 및 24시간 치매안심콜센터(1899-9988) 운영으로 상시 치매환자 관리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아울러 경증 치매환자도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기존의 1등급~5등급 외에 ‘인지지원 등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