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김해뉴스>는 총선과 김해시장 재선거 여론조사를 한차례씩 실시했다. 반응은 여러 후보마다 달랐다. 결과가 좋다고 생각한 후보 측은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고, 생각보다 결과가 나쁘다고 생각한 후보 측은 "마사지(조작)한 게 아니냐"며 기분 나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그런데 <김해뉴스>
예린>>"영남권신공항이 김해에 큰 이슈인가요?" 영남권신공항 문제에 대한 견해를 듣기 위해 총선, 김해시장 재선거 각 후보 측에 전화를 걸었다. 일부 후보 측 관계자들은 신공항이 김해와 무슨 연관이 있느냐고 했다. 과연 그들은 김해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출마한 것인지 의심이 갔다.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면 "김해를
태우>>김정권 전 국회의원과 긴 인터뷰를 했다. 간단하게 술도 한 잔 걸친 자리였다. 얼굴이 약간 불콰해진 그는 가감없이 속내를 털어놓았다. 아쉬운 심정도, 섭섭한 마음도, 허탈한 감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강조한 것은 "받아들이겠다"였다. 억울하지만, 수용하겠다는 것이었다. 총선, 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김해에는
태우>>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해시의원들이 <김해뉴스>를 검찰에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한다. 지난 9일자 인터넷판에 실은 '더민주, 공윤권 김해시장 후보 교체 검토 파문' 기사 때문이다. 한 시의원이 "후보 교체는 말이 안 된다"고 했다는 내용을 문제삼았다. 자신은 아무도 <김해뉴스>
나리>>지난달 29일 생림면 나전리 한 산업단지 신축공사장 옹벽 붕괴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공사업체 대표가 이틀 만에 숨졌다고 한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어머니와 친한 지인의 남동생이었다. 그 지인은 몇 번 만난 적이 있는 아주 친절한 사람이었다. 세상이 참 좁다는 말이 새삼 와 닿았다.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한 사람이 누군가에게는 연인, 형
김맹곤 전 김해시장은 2010년 말 난개발을 막기 위해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했다. 공장 설립 조건을 종전 경사도 25도 이하에서 11도 이하로 강화한 것이다. 그가 임기 중에 이룩한 가장 큰 업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김해시의회 박정규(새누리당) 의원이 경사도를 다시 완화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시장이 바뀌면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당장 경사도 완화를 추
태우>><김해뉴스>는 4·13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재미있었다. 김해갑, 김해을 모두 초박빙이었다. 곳곳에서 결과를 묻는 전화가 걸려왔다. 그런데, 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가 이런 말을 했다. "여론조사 결과가 우리에게 불리하면 보도하지 말고 덮어달라. 여론조사 비용은 다 물어주겠다." 할
태우>>지난주 ‘김해시장 재선거에 사과하지 않는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다. 일부 더민주 지지자들로부터 항의가 들어왔다. 새누리당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기사라는 게 그들의 주장이었다. 지난해 8월에 나온 다른 언론사의 기사를 보여 주었다. ‘새정연(현재 더민주) 부산시당은 자신들 때문에 재선거를 실시하는
나리>>"또 산업단지를 만든다고요?"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생림면 나전리에 산업단지를 개발한다는 말을 듣고 현장에 가 보았다. 인근에는 기존마을의 집들은 물론 전원주택들도 적지 않았다. 주민들은 산업단지 개발 소식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그들이 상세한 내용을 알게 된다면 과연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 민간에서 추진한 산업단지 때문
나리>>"광 팔려고 나온 거지 뭐." 김해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치인들이 넘쳐나자 한 예비후보 캠프에서 일하는 사람이 한 말이다. 지나친 표현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엉터리라고 할 수도 없는 말이다. 일부후보를 아는사람들은 "이 사람이 또 출마했다고"라고 말한다. 정말 준비된 일꾼인지
태희>>"김해시가 앞날을 내다보고 미리 준비를 하지 않은 채 땅 팔기에만 급급하다 소방서 지을 부지를 못 구한 것 아니겠습니까." 시가 김해서부소방서 신설 부지를 장유에서 멀리 떨어진 진례면 초전저수지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들은 한 장유주민은 혀를 찼다. 장유를 신시가지로 개발할 때 미리 부지를 예정해 뒀더라면 땅이 없어 어려움을
태우>>한 문중에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조상 등의 묘 수백 기가 있는 선산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자신들이 아무리 반대해도 '산업단지 특례법' 때문에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었다. 때마침 김해지역 산업단지 비리의혹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가 발표됐다. 일반산업단지 하나를 개발하면 수백억 원을 번다는 사실이 확
증윤>>'타이어, 신발보다 싸다'는 광고 문구가 있다. 새빨간 거짓말인 줄 알면서도 속아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 해가 저문다. 새해 첫날 스스로 품었던 기대를 믿었건만 세월에 어김없이 속아 버렸다. 그러나 저러나 또 새해가 다가온다. 2016년은 올해보다 더 괜찮을 것이라는 거짓말을 다시 한 번 믿어 본다. 김해뉴스를 사랑하는 독자 여러
태우>>지난 21일 독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지난주에 나간 '홍보담당관실 관계자의 선거 발언' 기사를 읽고 화가 난다고 했다. 어떻게 공무원이 그런 말을 함부로 할 수 있느냐고 했다. 선거 개입성 발언도 그렇고, 시민들이 뽑은 시의원에게 막말을 한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지난 17일 제188회 김해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이영철 의원이
태우>>지난주 <김해뉴스>에 김해시공무원노조를 질타하는 기사가 실렸다. 한 공무원이 이를 노조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 다른 공무원이 "아직도 기사를 그대로 믿나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시 공무원들이 산업단지 비리의혹 등과 관련해 연이어 검찰, 경찰에 붙잡혀 가고 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에서 순위가 다
태우>>엄정 김해시의원이 지난 3일 태광실업의 정산골프장 문제를 지적했을 때의 일이다. 담당공무원은 "주민들이 땅값을 너무 달라고 해서…"라며 골프장 측을 편드는 듯한 발언을 했다. 엄 의원은 "공무원은 개인기업이 아니라 시민 입장에서 말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과거에도 김해시 공무원들이 업체 편을
나리>>김맹곤 전 시장의 퇴임식이 지난달 30일 김해시청에서 열렸다. 불명예스러운 마무리임에도 일부 공무원들은 낯 부끄러울 정도로 김 전 시장의 공적을 '칭송'했다. 30분 정도 진행된 퇴임식에서는 김 전 시장에 대한 아쉬움의 말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김 전 시장은 자신의 업적을 미화하면서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태희>>"학생들은 자립성이 부족하다." 대청고등학교 정용옥 교장이 한 말 중에서 가장 공감했던 내용이다. 최근 한 대학교에서 조교로 일하는 친구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대학교 2~3학년이 되어서도 스스로 수강과목을 정하지 못해 부모가 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휴학이나 전과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예린>>롯데에 대한 여론이 심상찮다. 경남에서 '롯데바로세우기 운동본부'가 출범한 데 이어 부산에서도 '좋은롯데만들기 부산운동본부'가 만들어졌다. 경남, 부산 지역민들은 한목소리로 "롯데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을 내세워 허가를 받은 뒤 공사를 미루며 땅 값을 올리는 수법으로 배만 불렸다"고 성토하고 있다. 비난 여론은
태우>>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은 사후매수죄 때문에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교육감 자리를 잃었다. 사후매수죄란 선거 후보자직 사퇴를 조건으로 선거 이후에 금전, 물품 등의 이익이나 공·사적 자리를 제공하거나 받는 행위를 말한다. 김맹곤 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허점도 후보를 매수했는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한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