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장도로 달리다 만난 슬로바키아인바이크 펑크 탓 발 묶인 난처한 신세여분 타이어 빌려주자 “유럽 꼭 들르라”오시 시내서 ‘한국 근무’ 현지민 조우종일 함께 다니며 시장 구경에 식사까지우즈베크 까다로운 입국 절차가 관건키르기스스탄의 송쿨은 해발 3500m에 있는 호수다. 이곳은 낮엔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햇볕이
매년 10월~이듬해 3월 총 7개 종 찾아와겨울 모이주기 활동 덕 개체 수 매년 늘어시청, 매년 11월~1월 여섯 차례 조사활동가쿠쇼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등 대거 참여생태환경교육 통해 자연스레 애향심 키워이즈미는 인구 6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일본 최대의 두루미 도래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북쪽의 야츠시로 해로 향하는 고메노쓰 강, 다카오노 강 등 하천의 풍부한 생물자원과 평야 덕분에 전 세계 흑두루미의 약 90%가 매년 10월~다음 해 3월 이즈미를 찾는다. 전 세계 두루미 24개 종 가운데 시베리아 흑두루미, 재두루미, 캐나다
통합 당시 ‘도농 불균형·격차’ 과제문화시설 등 인프라는 기존 도시 집중돼창원권 예산 줄이고 마산·진해권 증가5조 원 들여 내·외곽 순환도로 등 건설운동장·복지타운 등 농촌지역 시설 늘려지난해 농촌체험관광 육성 의지 밝힌 뒤테마공원 조성 등 단감 활용 사업 활발히 김해와 맞닿아 있는 창원은 2010년 7월 마산시, 진해시와 통합해 지금의 통합창원시를 이뤘다. 면적은 747㎢로 서울(605.21㎢)보다 넓고 부산(765.82㎢)보다 조금 좁다. 김해(463.36㎢)와 비교하면 약 1.6배 정도 넓다. 인구는 107만 명이어서 전국 기
조선시대 1446년 두 능 함께 정비돼비에는 ‘수로왕비보주태후허씨릉’ 문구도 문화재 자료 227호 파사석탑 존재 눈길원래 호계사 있다 폐사 뒤 곳곳 흩어져1873년 부사 정현석 한곳에 모아 정비김해의 '할머니'인 허왕후의 무덤, 국가 사적 제74호인 수로왕비릉은 구산동 구지터널 바로 옆에 있다. 특이한 점은 왕과 왕비의
산길 따라 비포장도로 달려 해발 3500m 송쿨호수 도착 우연히 도움 받은 현지 부자 따라가 ‘유르트’에서 하룻밤 어미 말 젖에서 갓 짠 마유 따뜻하고 고소한 맛 인상적 행동 느려 부리기 어려운 당나귀 “뭐 서두를 것 있나” 아빠랑 나란히 누운 호숫가서 올려다 본 키르기스 밤 하늘‘세상에는 저렇게나 환히
'일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라면과 맥주 역시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일본의 자랑거리다. 가진 장점을 잘 살려 상품화시키는 일본인의 특성은 박물관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난다. 일본 도쿄 중심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신요코하마 라면박물관'과 '에비스맥주 기념관'은 일본인들과 외국인들이 두루 찾는 음식 명소이다. 전국 라면 맛집 한데 모아 마니아층 발길■ 신요코하마 라면박물관매년 150만 명 방문 &hellip
김해는 급격한 도시 성장과 난개발에 따른 환경 파괴 문제에 직면해 있다. 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청소년 들에게 지역의 환경을 지키려는 국내·외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한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환경교육원, 일본 가고시마 현 이즈미 시 가쿠쇼학교, 지바 현 이나게 제2초등학교와 이타바시 구 다카시마초등학교 등의 사례를 시리즈로 싣는다. 도교육청, 2008년부터 생태환경교육동아리·학교텃밭·초록학교 등 사업 다양교육직무·해외 연수에 토크콘서트 진행2년 전부터는 학교 주변 제비 조사활동지난해 40여 단체 모여 네트워크 결성산청 환
카자흐스탄인 소개받아 지름길로 도착초라한 여행객 행색 덕 국경 통과 수월외스케멘서 유심카드 사려다 거절 낭패낯선 여성이 자신 이름으로 대신 사 줘알마티에서 어렵게 한인민박집에 숙박자원봉사 대학생들 휴대폰만 봐 아쉬움우리는 러시아에서 카자흐스탄으로 국경을 넘어왔다. 육로를 이용해 국경을 넘는 것도 이젠 제법 익숙해졌다. 오는 길에 러시아에서 만난 카자흐스탄
봉하마을 봉화산에 있었다는 작은 암자조선시대 이전 폐사지 됐을 가능성 높아 등에는 ‘자암산’ 기록 남아통일신라 마애불 인근이 소재지로 추정봉수대에서 백자, 옹기·기와조각 등 출토문화재청 “마애불 이전 건물지 존재 짐작”진영읍 본산리 해발 140m의 봉화산에는 가야시대 작은 암자인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일본이다. 세계 각국에서 일본만화가 상영되고 있다. 만화작가 후지코·F·후지오의 작품 '도라에몽'은 우리나라, 중국, 홍콩, 타이완, 프랑스, 베트남 등 많은 나라에 수출됐다. 콘텐츠가 우수한 만큼 문화적, 상업적인 부분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일본에는 특정 만화와 만화가를 다룬 박물관들이 건립돼 인기를 끌고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도 줄을 서서 관람해야 할 정도다. 특히 박물관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든 인기가 좋
옛부터 미얀마~인도 남방실크로드 중계지빼어난 자연경관에 고풍스러운 건물 즐비관광객 배려해 영어, 한글, 일본어 표기도공안 제외한 차량 통제하며 보행자 우선시토산품 가게에 피자·클럽·펍·카페도 부지기변해가는 전통모습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중국 윈난성 북서부에 위치한 다리(大理)는 유구한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다. 이곳은 과거부터 미얀마와 인도를 잇는 교통의 요지여서 남방 실크로드의 중계기지로 활용된 덕분에 지역 주민들은 풍족한 삶을 살았다. 꾸준한 무역으로 큰 도시를 형성한 다리는 여러 성을 건립하며 윈난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산수화 풍경 밑 ‘백패커 천국’ 서가거리‘중국의 지구촌’ 별명 번화 재래시장 전통가게·식당에 유럽풍 등 각국 상점도 물건 팔 땐 종이에 적은 영어로 의사소통 공안 수시로 돌아다녀 치안은 신경 안써 상인들 “관광상품 개발, 친절 위해 노력”중국의 3대 산수 중 한곳으로 손꼽히는 계림 동북부에는 관광도시 양삭(陽朔)이 있다. 양삭에는 예로부터 '계림의 산수는 천하제일(桂林山水甲天下), 양삭의 산수는 계림제일(陽朔山水甲桂林)'이라는 말이 전해져 온다. 하늘 아래 양삭의 경치를 따라올 곳이 없다는 이야기다. 양삭에는 '
몽골~러시아 연결 알타이산맥 따라 질주‘윈도우 바탕화면’ 같은 절경에 촬영 반복 오토바이 여행객 집합소 ‘을기’에서 하루 서로 주소 주고받으며 “우리집 방문해주길”‘바이크족’ 아저씨 부탁으로 갑자기 초밥 제조 맛있는 식사하고 ‘반야’ 들어가 피로 말끔
김해는 대표적 도농복합도시다. 도시 지역은 급격한 성장을 이뤘지만 농촌 지역은 오히려 갈수록 황폐해지고 있다. 도농복합도시의 불균형을 경험한 뒤 이를 극복한 다른 도시의 사례를 통해 김해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본다.급증 인구 대다수 기흥구·수지구 편중원도심 처인구, 20년간 달라진 게 없어시, 2035년 계획안 2도심 체제로 추진교통망 구축·산단 유치로 미개발 해소농촌테마파크 만들어 농업자원도 활용이용객 중 시민 70%… 화합에 큰 도움로컬푸드·둘레길·체험농장 등 추가 조성 경기도 용인은 김해에서는 북서쪽으로 약 35
여러 모로 바쁜 세상 떠나고 싶어질 때 진공같은 고요함 속 흙밟는 소리 어떤지“학교 교문이 왜 저래”라고 놀라지 말길 파출소·다방·식당까지 모조리 기와 지붕 토석으로 만든 돌담길 산책삼아 걷다보면 조선후기 가옥 전통주택 “정말 대단하군”사람들은 늘 길을 걷는다. 정해진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는 경남 각 시·군 관광담당부서들로부터 여름휴가 여행지를 한 곳씩 추천받았다. 이 가운데 가족·연인과 함께 신나는 여행을 떠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여행지 7곳을 소개한다.손맛·입맛 즐거운 풍성한 행사 기대감사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오는 26~30일 사천 서금동 팔포음식
건물 한 채 없는 드넓은 평야 ‘녹색 향연’2010년 구멍가게 개·보수해 회관 단장집마다 작은 샘 깊이 파서 식수로 사용공동우물에 술 넣어 냉장고 역할 ‘톡톡’당산나무, 산 꼭대기서 외로이 자리 지켜과거 벼·토마토 재배하던 농가 즐비최근 돼지농장 들어오며 오·폐수 흘러와비행기
제주도는 돌, 여자, 바람이 많아 예로부터 '삼다도'라고 불려왔다. 이뿐만이 아니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것은 감귤, 녹차, 우도 땅콩, 각종 해산물 등 열 손가락이 부족할 정도다. 최근 지역의 특산물 또는 지역적 환경을 다룬 다양한 테마박물관들이 제주도 곳곳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오설록티뮤지엄국내 최초 차 박물관, 연간 180만 명 방문상품개발팀 운영해 개관 5년 뒤 흑자 행진연평균 기온이 14도 이상, 연간 강수량이 1600㎜ 이상인 제주도는 차나무가 자라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국내 화장품기업인 아모
모래 먼지 뒤집어쓰고 반나절 달려가계곡 물 뛰어들어 목욕하고 빨래까지인근 가게 게르 옆에 안전한 텐트 설치주인 아들 부제와 친구 돼 마음껏 놀이창고 건설 도와주고 이발까지 봉사활동기분 좋은 할아버지, 양고기 실컷 대접우리는 다시 몽골 남쪽도로를 타고 달렸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포장도로가 없어지고 모래, 자갈길이 시작됐다. 눈앞에 사막이 펼쳐지기도 했고 돌산
‘동해 용왕 아들이 불교 귀의해 만들었고왕자 따라간 고기 떼는 수많은 돌로 변해’조선시대 등에 창건 설화엔 ‘만어사는 자성산, 아야사산’수로왕, 부처에 청해 나찰녀 제압한 기록도호암스님 “찬란한 가야 문화 반추할 기록사실 다툼보다 공유, 전파 방안 모색부터